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짝눈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동일 도수로 맞추는 분들이 실제로 꽤 많습니다.
왼쪽 3.75, 오른쪽 4.00의 차이는 0.25D(디옵터)에 불과하고, 이 정도는 임상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범위입니다. 양안을 4.00으로 통일해도 왼눈에 0.25D의 과교정이 생기는 셈인데, 단기간 착용 시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는 불편감 없이 적응하시는 편입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거나 시력이 예민하신 분들은 과교정된 쪽 눈에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근거리 작업(독서, 스마트폰)이 많은 경우 이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 착용 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정확하게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 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용 시간을 하루 8시간 이내로 제한하시고 렌즈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