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밤잠수면교육? 문의드립니다

9개월 모유수유 아가에요

새벽수유는 7/30부터 끊었어요

밤이랑 새벽에 우는데 들여다보지않았더니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을 울다가 스스로 자요

근데 새벽에 안가니까 밤에 재울때

아이가 더 붙어있으려고 하는느낌이 들어요

입면을 스스로 하지는 못해서

루틴대로하고 같이 누워서 자는척하다가

아이가 잠들면 나와요

매일 재울때 아침에 만나자고 말해주긴하는데..

일어나는시간도 들쭉날쭉해요

8시 전후30분내로 잠에들고

빠르면 5시40분 평균은 6-7시사이에 일어나서

바로 수유를 하고있어요

오늘은 잠든지 1시간정도만에 깨서

10분을 엉엉우는데 목소리가 너무 찢어지듯이울고 다쉰목소리로 우니까

마음이 너무 신경쓰여요ㅠㅠ

제가 궁금한거는

지금 제가하는행동이 아이에게 해가되진않는지

안가는게 맞는지

가면 제가 2주동안 해놓은 수면교육?이 망하는지ㅠㅠㅠ

얼마나 지켜보다 개입해야하는지

개입을 안해야하는지

안하면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주는건아닌지

얼마나 수면교육을 해야 아이가 알게되는지

이렇게 자는것도 통잠이라는데 중간에 계속깨거나 오랫동안 깨있으면 그것도 수면시간에 포함해야하는건지(피곤하지않을까요?) 등

아이랑 소통이되는게 아니니 궁금해서 문의남깁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9개월 아기 수면교육으로 마음고생이 정말 많으시겠습니다. 찢어지듯 우는 소리를 들으면 내가 아이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트라우마가 생기지는 않을지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하답니다. 그러나 낮 동안 충분히 교감하고 사랑해주신다면, 스스로 자는 법을 배우면서 우는 과정이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재 상황의 큰 원인은 입면 연관의 불일치에 있답니다. 잠들 때는 엄마가 곁에 있다가 깼을 때는 혼자 남겨지다 보니 아이 입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서 혼란을 느끼고 밤에 더 매달리는 것입니다. 첫 입면 때도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조금씩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야 수면교육이 더 빨리 자리를 잡습니다.

    2주간 노력하신 것이 망가질까 두려우시겠으나, 평소와 다르게 쉰 목소리로 과하게 운다면 조용히 들어가서 기저귀나 아픈 곳은 없는지 짧게 안전만 확인하고 나오는 제한적인 개입은 괜찮아요. 그러나 길게 안아 달래면 오래 울면 엄마가 온다고 학습할 수 있어서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깨서 1-2시간씩 운 시간은 실제 수면 시간에 포함되지 않아서 아이의 피로가 누적되어 오히려 밤잠을 방해할 수 있겠습니다. 수면 교육은 보통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지만, 첫 입면 방식이 일관되지 않으면 몇 주 이상 길어지기도 합니다. 새벽에 안 가기만 하는 것보다는 잠자리에 누울 때부터 혼자 잠드는 습관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먼저랍니다.

    어머니의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가 중요하니, 아이의 적응력을 믿고 입면 방식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신다면 편안한 통잠을 자게 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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