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 다음날 자꾸 배고픈 이유가 뭘까요

이상하게 술먹고 난 다음날은 항상 배가 자주 고픈거 같고 먹을게 계속 땡겨서 식단 조절하려고해도 실패해서 살이 찌는거 같아요ㅜㅜ 이유가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술 드신날 유독 배가 고프고 음식이 당기시는 것은 일시적인 저혈당, 탈수 현상 때문이랍니다.

    1 ) 일시적인 저혈당 증상입니다. 간이 밤새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빠서 당을 만들어내는 본업을 미뤄두기 때문에 혈당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뇌는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급하게 탄수화물을 찾게 만들게 됩니다.

    2 ) 그리고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현상을 뇌는 배고픔으로 자주 착각하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도 다음날 과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식단 조절 식패를 막으시려면 다음날 허기가 지실 때 음식을 바로 드시기보다는 물,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뇌의 가짜 배고픔 신호를 가라앉히신 뒤, 라면같은 자극적인 탄수화물 대신 달걀, 두부, 맑은 국물류로 속을 가볍게 달래주시면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택 보상으로 159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간이 바빠서 생기는 '일시적 저혈당'

    우리 몸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간에 저장된 에너지를 꺼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이유: 하지만 술이 들어오면 간은 모든 일을 중단하고 알코올 독소를 해독하는 데만 올인합니다. 이 때문에 혈당 조절 능력이 뚝 떨어지면서 '일시적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 결과: 뇌는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다! 당장 음식을 넣어라!"라며 강력한 가짜 배고픔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라면, 피자, 햄버거 같은 자극적인 정제 탄수화물이 미치도록 당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