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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호아친123
고상한호아친12324.04.15

가야금과 거문고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우리나라 국악기로 대표적인 것이 가야금과 거문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두 악기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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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통 가야금은 12줄이지만 거문고는 6줄로 줄 개수가 적습니다. 가야금은 삼국시대 우륵이 발전시켰으며

    거문고는 고구려의 왕산악이 제작.발전시켰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금, 거문고의 차이점이궁금한 것 같습니다.

    거문고 줄의 재질과, 명주 생사를 일차 가공하는 과정은 가야금 줄 꼬기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다만, 거문고의 문현, 대현, 무현은 가야금에는 없는 굵은 줄입니다. 개방현 소리가 낮은 줄이 굵고 생사 가닥수가 많습니다.

    거문고는 필기구 정도 길이를 가진 술대를 가지고 연주하는 반면 가야금은 손으로 직접 현을 다룹니다.

    거문고는 본래 4현 13괘였으나 지금은 6현 16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의 재상이었던 왕산악이 중국 악기인 칠현금을 개조하여 거문고를 만들었습니다. 칠현금은 있으나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왕이 슬퍼하자, 왕산악이 그 주법을 바꾸고 100여곡을 작곡하여 바치며 왕 앞에서 연주하니, 이윽고 검은 학이 날아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현학금(玄鶴琴)’이라 부르다가, ‘검은(학)고’, ‘거문고’로 불린다고 합니다.

    가야금에 대한 기록은 고려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1145)에는 가야금에 대해 “가야의 가실왕이 중국 악기를 본떠 만들었고, 가야의 악사 우륵이 신라에 전파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통 가야금은 12줄이지만 거문고는 6줄로 줄 갯수가 적습니다. 또한 가야금은 줄을 맨손으로 직접 뜯거나 튕겨 음을 내지만 거문고는 술대를 이용해 줄을 내리치거나 튕겨서 소리를냅니다. 원하는 음을 내기 위해 가야금에 안족이 있었다면 거문고는 괘가 있습니다. 거문고는 낮고 중후한 소리부터 높은 소리까지 넓은 옥타브의 소리를내는 한국의 전통 악기이며 거문고의 기원은 삼국사기에 전해지는데 중국 진나라에서 보내온 칠현금을 고구려의 제 이상 왕산악이 본 디 모양을 그대로 두고 그 제도를 많이 고쳐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가야금은 삼국시대 말 가야의 가실 왕이 제작해서 우륵 발전을 시켰다고 하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중국의 쟁을 본받아 만들었다 하나 그 형태로 보아 옛부터 우리나라의 전례에 대한 "고"를 개량해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