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으로 구매한 양파와 감자를 싹이 나지 않게 신선하게 장기 보관하는 올바른 방법

식재료를 묶음으로 사 오면 얼마 못 가서 양파는 무르고 감자에는 싹이 나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식재료를 같이 보관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하고,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지 살림 고수분들의 확실한 보관 기준을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양파랑 감자는 같이 두면 안 된다는 말 진짜 어느 정도 맞아요!

    저도 예전에 한 박스씩 사놓고 같이 뒀다가 감자 금방 싹 나고 양파 물러서 엄청 버렸었거든요ㅠ

    이유가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이랑 가스 때문인데,

    감자랑 같이 있으면 서로 숙성(?)이 빨라져서 상하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두 식재료는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좋아요.

    보관은 둘 다 공통으로:

    * 직사광선 없는 서늘한 곳

    * 바람 통하는 곳

        이게 제일 중요해요.

    근데 세부적으로는 조금 달라요.

    감자는:

    * 햇빛 보면 초록색 변하고 싹 잘 남

    * 냉장고 넣으면 전분이 당으로 변해서 맛 변할 수 있음

    * 종이봉투나 박스에 넣고 어두운 곳 보관 추천

    양파는:

    * 습기에 약해서 비닐봉지 그대로 두면 금방 무름

    * 망이나 바구니처럼 통풍되는 상태가 좋음

    * 오히려 냉장고 넣으면 물러지는 경우 많았어요

    대신 이미 깐 양파나 자른 감자는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하고

    랩이나 밀폐용기 꼭 쓰는 게 좋아요ㅎㅎ

    저는 요즘:

    * 감자는 종이박스

    * 양파는 망에 걸어두기

        이렇게 따로 해놓으니까 진짜 버리는 양 많이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