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법률사무소 송지 배성권 변호사입니다.
우선 질문 내용만 보면 상대방이 먼저 질문자님을 2차례 가격했고, 이후 질문자님도 1회 반격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목격자까지 있다면 질문자님 역시 일방적인 가해자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가볍게 볼 부분이 아닙니다. 실제 상해 정도가 생각보다 크거나, 형사 고소와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이 궁금해하시는 "끝까지 가면 어떻게 되나요?"에 대해 말씀드리면, 결국 수사기관은 누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는지, 쌍방폭행인지 여부, 상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먼저 폭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면 상대방 역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상대방 측에서 전치 기간도 알려주지 않은 채 수천만 원, 나아가 1억 원 수준의 합의금을 언급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해 사건의 합의금 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합의금은 실제 상해 정도와 치료 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지, 상대방이 원하는 금액을 무조건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상대방 진단서 내용과 전치 기간을 먼저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 등 질문자님에게 유리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변호인을 선임한 상태라면 질문자님도 사건을 한 번 정리하여 법률 검토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단순히 "돈을 안 주면 큰일 난다"는 구조의 사건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