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단, 운동 관리가 마음처럼 쉽지 않아서 극단적인 선택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굶는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체중계 숫자를 줄일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인체를 망가뜨리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몇 가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초대사량 저하가 있습니다. 음식 섭취가 극도록 제한이 되면 인체는 비상사태로 인식하니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생존 모드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때 체지방보다는 근육을 먼저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고,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지니 결과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들게 됩니다.
그 외에도 호르몬의 불균형과 요요현상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굶는 다이어트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줄여주고, 배고픔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그렐린을 폭증하게 됩니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이 나중에는 폭식을 유발할 수 있고, 다이어트 중단시 몸이 영양분을 더 흡수하려고 하니 이전보다는 체중이 더욱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결핍으로 탈모, 피부 탄력 저하, 생리 불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굶는건 체중을 줄이기보다 몸의 기능을 깎아 먹는 행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주 0.5kg 감량 페이스로 지속이 가능한 수준의 식단(기초대사량보다 300~400kcal 이상의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빠른 길이 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