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은 본래 신분이 천인이었다는 기록이 있다던데 어떻게 궁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나요?

Question

장영실은 연려실기술에서 관노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과거에는 신분이 곧 직업까지 이어지는 사회였습니다

장영실의 경우는 천민의 신분에서 어떻게 궁궐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나요?

장영실이 궁에 입궐하여 나랏일을 하기 시작한 일대기가 궁금합니다

Answer 1

장영실은 관노 출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장영실은 뛰어난 손재주와 과학적 재능이 주목받아 궁궐 기술자로 궁에 들어간 것입니다. 태종 때 이미 궁중 기술자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세종 때는 중국 유학을 통해 천문 기구 기술을 익혔습니다.

세종대왕은 장영실의 뛰어난 재능을 직접 인식하고 여러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발탁하여 상의원 별좌라는 관직을 주었으며, 이후 자격루 제작 성공을 계기로 정 4품 호군으로 승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