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물건 가지고 오는 아이훈육 방식
만3세 요 근래 다른사람 물건을 자기가방에 넣어서 가져옵니다.
선생님이줬어, 엄마가 사줬어, 라고 거짓말도 합니다..
첨 있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한테 다른사람 물건은 가지고 오는게 아니다
경찰이 도둑잡는사람이지? 다른사람 물건을 가지고 오는건 도둑질이다. 경찰서에 가는 나쁜 행동이야
라고 말했으나..
자기한테 없는거라 갖고싶었다고 합니다
갖고싶으면 엄마한테 말하라고했습니다.
거짓말은 나쁜거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게 용기있는 사람이다 얘길 했습니다.
갖고싶다고 하는건 사주는 편이나 매번 사달라고할때마다 사줄수없기에 안된다고 한적도있습니다.
물론 설명도 해줬습니다.
갖고싶다고 다 가질순없으며 정말 갖고싶은거만 사주겠다고..
제 양육?훈육 방식이 잘못된걸까요?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은
타인의 물건을 손대면 안되는 것과 타인의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 그 이해부분의 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아이가 인지하고 그 행동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매일 꾸준함으로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
알려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는 관심을 받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엄마.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관심을 두며 애정을 주고 있어 라는 것을 아이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걱정이 많이 되실거 같아요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흐릿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기 때문에 발달과정의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훈육은 처벌 보다 이해와 지도 입니다
아이들이 이런행동을 하는것은 상상과 현실의 혼동 때문입니다
소유 개념의 미성숙 입니다 내것 남의것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요
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가져올수 있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일수 있습니다
감정을 받아주고 경계를 명확히 하며 대화로 이유를 찾아 보세요
하지마 보다 대체 행동을 찾아보세요
일관성 있는 훈육 태도가 중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3세 소유 개념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다른 사람 물건을 가져오고 거짓말하는 일이 흔히 나타납니다. 부모가 지금처럼 도둑, 경찰서 같은 과도한 공포보다는 '이건 네 것이 아니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자'하고 실제로 함께 돌려주는 경험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른 사람 물건을 함부로 가져오는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행동보다 강점에 초점 맞추기, 거짓말을 혼내기보다 이해시키기, 경찰, 도둑 같은 무서운 개념은 조심스럽게, '갖고 싶다'는 욕구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만약 바르지 못한 행동이라도 훈육을 할 때는 평정심을 유지한채 차분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사실 만 3세쯤 아이들은 '내 것, 네 것' 구분이 아직 흐릿해서,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충동적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경찰, 도둑 같은 단어는 아이한테는 너무 무겁게 다가올 수 있어서 오히려 불안만 심어줄 수 있거든요.
대신 "이건 00친구 거라 집에 가져오면 안돼. 갖고 싶으면 엄마한테 얘기해줘" 하고 단호하게 알려주시면 충분해요. 또 아이가 솔직하게 말했을 때는 "정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하고 꼭 칭찬해주면, 거짓말 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게 더 좋은 경험으로 남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당황스럽고 속상하셨을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현재 훈육 방식은 전반적으로 잘하고 계십니다.
다만, 도둑이나 경찰서와 같은 표현은 아이에게 너무 무겁고 두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3세 아이는 아직 소유의 개념이 약하므로, 탐나는 것을 내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말한 건 칭찬하고, 가져온 물건은 함께 돌려주면서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친구 물건은 돌려주자, 다음에는 엄마랑 얘기하자 등처럼 공감과 대안을 주시기 바랍니다.
일관되게 반복하면 점차 바른 행동을 배워가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