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명시 중 막혔습니다.. 막막합니다
소액 돈을 받으려 이 소송을 시작했고, 올해 05월 28일에 최종 판결문을 받고 승소했습니다.
그 다음에 재산명시를 신청하였는데 지속적인 폐문부재로 송달이 불능됐고 주소보정명령을 내렸습니다.
7일 안에 보정서를 내야하는데..
1. 채무자가 계속 이런식으로 나올 거 같은데 재산명시를 해도 소용이 없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2. 지금 상황에서 바로 강제집행으로 넘어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3.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 지 방향성을 알고 싶습니다..
처음엔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이제 점점 지치고, 잘 몰라서 이게 맞나 싶네요..ㅠㅠ
안녕하세요. 한병철 변호사입니다.
결론 및 핵심 판단
재산명시는 채무자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이므로 송달 지연이 있어도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채무자가 회피한다면 바로 강제집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른 절차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주소보정은 최소한의 요건이므로 기한 내 제출이 필요합니다.법리 검토
재산명시는 채무자의 재산조사에 강제력을 부여하지만 송달이 되지 않으면 명령 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반면 강제집행은 채무자의 재산이 특정되어 있어야 가능하므로 현재 정보가 부족하다면 신용정보 조회, 금융기관 사실조회, 차량 등록 조회 등 보조 절차가 필요합니다.수사 또는 재판 대응 전략
주소보정은 주민등록 등초본, 출입국 자료, 근무지 확인 등 객관 자료를 활용해 최대한 정확한 주소를 특정하는 방향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송달이 계속 불능되면 법원의 공시송달을 신청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재산 단서가 확인되면 즉시 압류와 추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안정적입니다.추가 조치 또는 유의사항
집행 가능성이 낮아 보이더라도 초기에 가능한 모든 조사 절차를 병행해 재산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채무자가 주소를 고의로 회피하는 경우라도 절차는 계속 진행되므로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료 확보가 어려울 경우 법률 조력을 받아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가양 대표변호사 부석준입니다.
소액 소송에서 승소 판결까지 받으셨는데, 재산명시 절차에서 채무자(피고)의 소재를 찾지 못해 지치고 답답하신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결코 좌절할 단계가 아니며, 오히려 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재산명시 절차가 실패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재산명시가 제대로 진행되어 채무자의 재산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 주소 보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폐문부재, 휴대폰 해지 등으로 잠적하여 재산명시 소환에 실패했다면, 법원은 곧 재산명시 각하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각하 결정이 질문자님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재산명시 각하 결정 이후에는 채무자의 협조 없이도 법원의 권한을 빌려 채무자의 전 재산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재산조회 절차'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산조회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국세청 등 여러 기관에 채무자 명의의 재산을 조회하여 예금, 부동산, 차량 등 압류 가능한 재산을 찾아낼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은 주소 보정 기간을 넘겨 재산명시 각하 결정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각하 결정문을 받으시면, 바로 법원에 재산조회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재산조회 신청을 통해 재산을 확인하고 나면, 해당 재산에 대해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하여 실제로 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