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때문이랑 잘하는거 몰라요 ??

저는 경계선지능때문에 고민입니다. 네가 뭐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느리고 제대로 할줄아는게 없고 자신감 없고 좋아하는거 있기있는데 좋아하는거는 취미는 애니메이션덕후, 영화 보기, 게임하기 , 자전거 타기, 박물관 구경하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스스로 잘하시는 것들을 모두 적어두시고, 잘하는게 없고 할줄 아는게 없다고 말씀하시니

    잘하는게 없이시다기 보다는 자신감을 많이 잃으신 것 같습니다.

    경계선지능은 "장애"의 범주라기 보다는 진단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조금은 느린 학습자라고 하시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학습과 이해 속도가 남들에 비해 조금 느리다보니,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을 쉽게 비하히실 수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잘하는게 없어서라 아니라,

    "남들과 비교했을 때"를 기준으로 자기 자신을 평가해오셨기 때문입니다.

    위에 쓰신 것 처럼, 좋아하고 하실 수 있는 것들이 많으신 자체가

    이미 본인만의 관심과 방향성이 뚜렷하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잘하는 일에 씨앗이 됩니다.

    저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천천히 이해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것을 좋아해서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다만, 운동도 잘 못하고, 관심없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잘 못하고 저도 못하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나는 다른 사람보다 운동도 못해, 나는 집중력이 없어"라고 계속 생각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정작 내가 잘하는 것을 할 때도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에 좋아해서 반복하시다보면 분명 그 중 조금 잘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계속 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경계선지능은 혼자 극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 지역에 평생교육지원센터와 같은 기관,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기술을 습득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중입니다.

    꼭 거주 지역에서 확인해보시고,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속도가 느릴 뿐 천천히 내가 배워서 적응을 하면 분명히 남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잘해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같은 분들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엄청난 집중력과 성실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어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영화, 박물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곳에서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알바나 계약직으도 좋으니 영화관에서 일을 한다던가 아니면 박물관에서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이나 안내직원도 구할 수 있으니 알아보시고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내가 벤치마킹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