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돌 이후 영양의 중심이 이유식으로 넘어가게 되니 특별한 영양 결핍이나 의학적인 이유가 없다면 분유보다는 생우유로 전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환은 돌 무렵부터 분유에 생우유를 조금씩 섞거나 식후 간식 시간에 빨대컵으로 주면서 서서히 진행하고, 치아 우식과 치열 변형을 막기 위해서 늦어도 생후 14-18개월 전에는 젖병을 완전하게 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권장 우유 섭취량은 400-500ml(최대 500ml 이하)이며, 우유를 과하게 마시면 포만감으로 밥을 거부해서 철분 흡수가 방해받고 우유 빈혈이라 불리는 철분 결핍 위험이 증가하게 되니, 양을 철저하게 제한을 해주셔야 합니다. 첫 생우유로는 뇌 발달에 지방이 필수적이라서 만 2세까지는 일반 전지우유를 먹이고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는 만 2세 이후 비만 위험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유당불내증으로 묽은 변을 보거나 복통을 겪는다면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하시어, 무가당 두유 역시 괜찮은 대체재가 되지만 우유와 영양 구성이 달라서 칼슘과 비타민D가 강화된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일 칼슘 권장량(약 500mg)은 우유 400ml 안팎이거나 아기 치즈 1-2장, 플레인 요거트같이 다양한 유제품 간식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어서 우유를 거부할 때도 이를 유연하게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유제품 과다로 변비가 오거나 식사량이 줄어들면 우유 양을 줄이고 수분과 채소 섭취를 늘려야 하며, 우유 속 부족한 비타민D(하루 400IU)는 보충제로 꾸준히 채워주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돌 무렵 영유아 검진시 빈혈 검사를 함께 받아서 철분 상태를 점검하고, 우유 거부가 심해서 식사량이 급감하거나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 아니면 알레르기 증상이나 심한 변비가 지속되면 바로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