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어제 저녁 냉장실로 옮기셨다면 내일 저녁까지 그대로 냉장 보관하신 뒤 드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상온이 아니라 4도 이하의 냉장실에서 천천히 저온 해동하는 방식은 세균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를 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냉장 해동 시작 후 2-3일(약 48-72시간) 정도는 위생과 신선도 부분에서 안전하게 유지가 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드신 직후 바로 밀폐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셨던 고기라면 초기 변질 가능성도 정말 낮습니다. 특히나 파나 양파같은 수분이 많은 채소가 들어있지 않은 양념육이라 채수 때문에 국물이 쉬거나 고기 육질이 물러질 염려가 적으며, 양념 속 간장의 염분과 설탕의 당분이 보존제 역을 합니다.
보관을 하실 때는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 변화가 큰 문 쪽 선반보다는 냉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냉장실 안쪽에 밀폐 용기 채로 넣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조리하시기 전 혹시 시큼 털털한 냄새가 나거나 표면에 끈적거리는 진액이 생기지 않았는지만 확인해주시어, 드실 때는 고기 속 중심부까지 열이 닿도록 충분히 푹 익혀 드시면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일도 드시지 못할 상황이시면 다시 얼리지는 마시고, 완전하게 익힌 후 냉장 보관해주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