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7월 21일 금일 미국 프리마켓에서 샌디스크는 약 7%, 마이크론은 약 6%대 상승했고 반도체 ETF인 SOXX도 4%가량 올랐습니다. 나스닥100 선물까지 1.2% 상승한 것을 보면 특정 종목만의 반등이 아니라 반도체와 AI 관련주 전반으로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흐름은 맞습니다. 이란과의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유가와 지정학적 불안이 다소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아직 정규장이 시작되기 전이므로 반도체 랠리가 확정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월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한 상태여서 현재 상승에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와 공매도 청산도 상당 부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지수가 여전히 약 66% 상승해 있다는 점도 추가 차익 실현 가능성을 남겨둡니다.
반도체 업황 자체는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여전히 양호합니다. 마이크론은 고객사들이 메모리 공급 확보를 위해 220억 달러 규모의 구매를 약정했다고 밝혔고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랠리 재개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오늘 정규장 종가와 거래량, 이후 2~3거래일의 추가 상승까지 확인해야 진짜 추세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