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건초염 치료 6일차인데, 왼손목과 왼손에 도움되는 이완 훈련법 답글 바랍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지금 건초염 치료 6일차인데, 왼손목과 왼손에 도움되는 이완 훈련법 답글 바랍니다. 엄마 말로는 지금까지 보호대 계속 차고 왼손, 특히 엄지를 아예 움직이지 않아야만 낫는다는데, 지금은 6일차인데도 어쩌면 빠르게 손목도 낫고 엄지를 까딱이거나 손목을 털며 하는 스트레칭으로 왼손을 써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왼손목과 왼손에 도움되는 스트레칭법 답글 바랍니다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초염 6일차에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시면, 좋아지고 있는 건 맞지만 조심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건초염은 힘줄을 감싸는 건초(tendon sheath)에 생긴 염증인데, 통증이 사라졌다고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은 건 아닙니다. 6일은 솔직히 짧은 편입니다. 이 시기에 무리하게 움직이면 재발하거나 만성화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어머니 말씀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닙니다. 급성기에는 고정이 우선이고, 특히 엄지 쪽 건초염(드퀘르벵 건초염일 가능성이 있다면)은 엄지와 손목을 같이 고정하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다만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도 최선은 아닙니다. 관절이 굳거나 주변 근육이 약해질 수 있거든요.

    지금 단계에서 해볼 수 있는 건 아주 가벼운 범위의 이완입니다. 손목을 천천히 위아래로 굽혔다 펴는 동작, 엄지를 나머지 손가락 쪽으로 살짝 당겼다가 놓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이때 통증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즉시 멈추는 게 원칙입니다. 스트레칭은 반동 없이, 10초에서 15초 정도 유지하는 방식으로 하루 2회에서 3회면 충분합니다.

    손을 털거나 빠르게 까딱이는 동작은 지금 단계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건초에 반복적인 마찰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중이시라면 담당 의사분께 "이 정도 움직임은 괜찮냐"고 직접 여쭤보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건초염은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고, 지금 어느 단계인지는 직접 보지 않으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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