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음식, 식전 운동과 식후 운동 중 뭐가 좋나요
외식 회식 약속있을때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되면
식전 운동과 식후 운동 중 어느게 더 체중관리에 좋나요?
늦은 시간이면 식후 운동이 안될텐데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고칼로리 외식이나 회식이 예정되어 있다면 체중관리 측면에서는 식전 운동이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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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먼저 하게되면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을 소모시켜서 이후 들어오는 고칼로리나 고탄수화물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탄수 저장고를 미리 비워버리는 전략을 운동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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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직후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서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도 혈당급상승과 지방 합성은 완화됩니다. 특히 고탄수, 고지방 조합 음식을 드셨을때 경우에 중요한 방어막이 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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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바로 강도 높은 운동은 소화장애, 역류 위험이 있으며 늦은 저녁 회식 후엔 시간과 컨디션상 실천이 어렵습니다. 대신 식후 가볍게 혈당을 낮춘다는 느낌으로 30분 내외 가볍게 산책같은 걷기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운동팁
외식 전 2~3시간 이내에 전신 근력운동에 유산소성 운동을 병행해서 40분~60분정도 진행해두시면 됩니다. 만약에 식전 운동이 불가능하면 다음날 기상 후 공복운동으로 걷기, 트레드밀, 싸이클 등 진행해주시면 어제 드셨던 저녁 외식 회식으로 저장된 글리코겐 소모를 할 수 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는 단백질 위주로 드시고, 탄수, 기름진 소스, 술은 적당히 양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식전 운동 > 식사 후 가벼운 걷기 조합이 체중 관리에 가장 무난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식전 운동은 식욕 억제와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이 되고
식후 운동은 혈당 조절과 소화 개선에 유리할수 있답니다.
늦은 회식땐 식전 가볍게 운동하고, 식후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마무리 하는것을 추천 드려요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할 경우,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식전 운동보다는 식후 운동이 더 효과적입니다. 식후 운동은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식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걷기, 조깅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늦은 시간이라 운동이 어렵다면, 식사량을 조절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섭취하여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라도 가볍게 운동을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