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깨 군대 신검(전문가님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어깨 탈구

안녕하세요. 22살 남성입니다.

저는 2024년 3월경 병역판정검사에서 과거 어깨 방카르트 수술 이력과 반복적인 탈구로 인해 4급(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어깨 탈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이번 겨울에 관절낭 중첩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수술 이후 병역처분변경을 위한 신체검사를 다시 신청하려고 하는데, 5급 판정 기준과 관련하여 몇 가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전문적인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제 병력을 시간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최초 탈구 및 방카르트 수술(2019~2020년)

2019년경 처음으로 어깨 탈구가 발생하였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탈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2020년 겨울경 MRI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관절와순이 상당 부분 파열된 것이 확인되어 방카르트 봉합술을 받았습니다.

2. 수술 후 재탈구 및 병역판정검사(2021~2024년)

방카르트 수술 이후에도 어깨 탈구는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경에는 탈구된 어깨를 스스로 정복하지 못해 병원 응급실에서 도수정복을 받았으며, 당시 탈구 상태에서 촬영한 X-ray 영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이력과 재탈구 관련 의무기록을 모두 제출하여 2024년 3월경 병역판정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개정된 신체등급 판정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3. 최근 정밀검사 및 재수술 계획(2026년)

이후에도 반복적인 어깨 탈구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올해 여름에도 탈구가 지속되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MRI 검사에서는 관절와순의 명확한 재파열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관절와순이 늘어나 있는 상태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탈구 과정에서 뼈와 뼈가 충돌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멍?같은 것이 보이는 소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관절와순의 명확한 재파열이 확인되지 않아 방카르트 재수술의 필요성은 낮지만, 어깨 관절의 구조적인 이완성과 넓어진 관절낭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태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관절낭 중첩술(Capsular Plication)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4. 궁금한 사항

현재 병역판정 신체검사 기준을 살펴보던 중, 어깨 관절의 재발성 탈구 및 수술 후 재발과 관련된 판정 기준에서 해석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다음 두 가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첫째, 판정 기준에서 말하는 ‘재발’의 정확한 의학적 의미가 궁금합니다.

여기서 재발이란 방카르트 수술 이후 관절와순이 다시 파열되는 등 해부학적 병변이 재발한 경우만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절와순의 명확한 재파열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실제 어깨 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둘째, 관절낭 중첩술도 재수술로 인정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과거 방카르트 봉합술을 받았지만, 현재는 관절와순의 명확한 재파열이 아닌 관절낭 이완 및 어깨 불안정성으로 인해 관절낭 중첩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최초 수술과 재수술의 구체적인 수술 방법 및 치료 대상 조직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어깨의 반복적인 탈구와 불안정성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라면 의학적으로 재수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병력과 수술 이력이 병역판정검사에서 5급 판정 기준에 부합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최종적인 신체등급 판정은 병무청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상태가 의학적으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수술을 어떤 관점에서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변해 주신다면 앞으로의 수술 및 병역판정검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번 째 사진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소윤섭 물리치료사입니다.

    어깨의 문제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병무청의 경우 임상적으로 보기 때문에 임상적 재활은 명확한 관절와순 재파열이 보이지 않더라도, 관절낭의 인대성 이완이나 연부조직 신장으로 인해 실제 탈구 및 아탈구가 반복되거나 이학적 검사상 정복이 필요한 불안정성이 증명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병자나 환자가 체감하는 반복적 빠짐 현상 역시 넓은 의미의 재발로 평가되지만신체검사 기준에서는 의무기록이나 객관적 영상으로 증명이 가능해야지 재발로 평가됩니다.

    관절낭 중첩술도 어깨관절의 불안정성 해결을 위해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재수술에 해당합니다. 1차 수술 후 관절와순은 잘 붙었으나 관절낭 자체가 늘어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경우, 2차적으로 관절낭 중첩술을 시행하는 것은 불안정성 재발에 대한 단계적 재수술로 보게 되고 재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의료기록의 증명이 필요합니다.

    1차 수술 후에도 재발성 탈구 또는 불안정성이 지속되어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5급이 되기 때문에 현재 조건이 부합하여 가능성이 크지만 병무청 조건이 강화된 점이 있어서 명확하게 말하비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재발이라는것은 관절와순이 다시 파열된 경우만을 뜻한다기보다는 수술후에 다시 어깨탈구나 불안정성이 발생한다면 재발이라고 할수있는데요

    병역판정에서 말하는 재수술의 경우 인정여부와 5급에 해당하는 여부는 의학적표현만으로는 결정되지않고 의무기록이 꼭 필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전후 MRI나 엑스레이, 반복적으로 탈구가 된다는 기록과 수술기록지들을 빠짐없이 준비해서 제출하는것이 필요하고 자세한건 병무청쪽에 문의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답변이 도움이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사진의 기준상 ‘재발’은 단순히 탈구가 반복된 것만으로 보기보다, Bankart/Hill-Sachs 병변의 재발을 MRI·관절경 등으로 확인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따라서 현재 MRI에서 관절와순 재파열이 명확하지 않다면, 반복 탈구만으로 5급 기준에 바로 해당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관절낭 중첩술은 재수술이지만, 기존Bankart/Hill-Sachs 병변의 재발을 치료하는 수술이 아니라 관절낭 이완·불안정성을 치료하는 수술이라 5번 기준의 ‘재수술’로 인정될지는 병무청 판단이 필요합니다. 다만 실제 반복 탈구·응급실 정복 기록과 수술 전후 MRI, 관절경 소견을 모두 제출하면 유리하며, 수술 전 정형외과에서 병사용 진단서에 불안정성과 재탈구 횟수·수술 목적을 명확히 기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MRI에서 다시 찢어진에 없어도 수술 후 어깨가 실제로 빠진적이 있다면 재발로 중요하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특히 2022년에 어깨가 빠져 응급실에서 맞춘기록과 엑스레이기록이 있다면 중요한 증가가 될수 있습니다. 

    관절낭 중첩술은 수술후 어깨 불안정이나 재탈구 때문에 추가로 시행했다면 재수술로 볼수 있어요. 다만  그수술 자체가 무조건 재수술에 해당되는건아닙니다.

    재검할때는 수술기록, 탈구기록, 응급실기록, 엑스레이, 최근 MR를 모두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5급이라고 확정지을수 없고 최종판단은 아시다시키 병무청에서 전체병력과 현재상태를 보고 결정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5급의 가능성이 있느냐보다는 병역판정 기중상 어깨 상태가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확인을 해보는게 중요하며 어깨 재발성탈구에 대해서는 기준상 재발이 반드시 MRI에서 관절와순 재파열이 확인되는 경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반카르트병변이나 수술여부 등을 조합해서 등급을 판단하는 항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카르트 수술 이후 재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현재 관절낭 이완 및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추가수술을 받으시는 경우라면 5급 현역 보충역 복무는 어렵지만 전시근로역 복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구조적 손상이나 실제 탈구 정복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겠습니다.

    2. 동일관절에 발생한 재발성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의 중첩술은 재수술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