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와 요양병원 입원은 기준이 다릅니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통해 입소하는 시설이며, 반드시 중증 질환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입원하는 의료기관입니다.
할머니께서 90세에 가까우시고 관절 문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면 우선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받으면 요양원 입소나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또는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후 공단 직원이 방문 조사하고, 의사소견서 등을 종합하여 등급이 결정됩니다.
등급을 받으면 비용의 상당 부분을 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본인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경감 또는 면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 지역이라면 장기요양등급을 먼저 받은 후 요양원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마다 대기 기간, 입소 가능 여부, 간호 인력, 프로그램, 비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원 진단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장기요양등급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할머니께서 혼자 식사, 이동, 목욕, 옷 입기 등의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도움이 필요한지에 따라 등급 인정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국가 지원 측면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가장 중요한 제도이며, 등급을 받으면 요양원뿐 아니라 방문요양, 방문목욕, 복지용구 지원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