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누나를 너무 무시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5살차이로 저는 03, 동생은 08년생입니다.

동생이 어렸을때도 막 잘 따르는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중학생때는 치고박고 싸우고 고등학생쯤 되니 말도 잘 안하고 마주치면 경멸의 눈빛을 보냅니다.

부모님 앞에서 대놓고 쟤, 왜저래, 야 등등 부모님이 주의를 줘도 반말이나 무시하는발언을 합니다.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으나.?

평소에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저를 귀찮아하고 한심하게 봅니다. 평소에 맛집에서 원하는메뉴 포장해다주거나 동생이 좋아하는 메뉴를 사다줍니다. 동생 옷이 너무 허름하다 싶으면 사주고 필요한게 있으면 도와줍니다.

근데 동생이 같이 놀러가거나 친밀하게 지내는 건 싫어해 더이상 말도 잘 안걸고 놀러가자고도 말안하고 그냥 필요한걸 사주거나 용돈을 주기만 합니다.

근데 사이가 평탄해지기는 커녕 뭐삿어? 물어보면 니 알빠아니야 하고 연쇄살인마 보듯 쳐다보고 왜? 맞는 말이잖아 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부모님도 못살리는 사이 동생이 사춘기라 그런걸까요?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저를 존경하거나 인정할것같지는 않습니나. 이 사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생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일방적인 호의를 멈추고 안전한 심리적 거리감(적당한 무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동생은 고등학생(08년생)으로, 자아 형성과 독립심이 극대화되는 사춘기의 정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따뜻한 배려가 동생에게는 잔소리나 간섭, 혹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왜곡되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관계 개선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단계별 행동 지침을 제안합니다.🧱 1단계: 일방적인 호의와 간섭 중단하기질문하지 않기: "뭐 샀어?", "어디 가?" 같은 일상적인 질문도 현재 동생에게는 심문처럼 느껴질 수 있으므로 당분간 사적인 질문을 모두 중단하세요.물질적 지원 잠정 중단: 맛집 메뉴 포장, 옷 사주기, 용돈 주기 등을 멈추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동생은 이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오히려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시선 거두기: 마주쳤을 때 말을 걸거나 눈을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지나쳐 가세요. 동생에게 '형/누나가 나에게 신경을 끄기 시작했다'는 편안한 단절감을 주어야 합니다.🤬 2단계: 무례한 태도에는 단호하고 건조하게 대응하기감정적 반응 금지: 동생이 "니 알 바 아니야"라며 공격적으로 나오더라도 화를 내거나 상처받은 티를 내지 마세요.짧고 건조한 경고: "말을 그렇게 하네", "알았어" 정도로 아주 차갑고 건조하게 한마디만 하고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세요. 질문자님이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동생도 도발을 멈춥니다.🕒 3단계: 성인이 될 때까지 '투명인간'으로 대하며 기다리기사춘기 인정하기: 지금 동생의 상태는 인격적 결함이라기보다 호르몬과 사춘기 특유의 반항심이 가족, 특히 만만한 형제에게 표출되는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시간에 맡기기: 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경험하면, 가족이 대가 없이 베풀어준 호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스스로 깨닫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지금은 억지로 친해지려 할수록 사이가 더 멀어집니다.질문자님이 잘못해서 동생이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동생을 향한 마음의 안테나를 잠시 끄시고, 당분간은 질문자님 본인의 일상과 행복에만 온전히 집중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관계 개선을 위해 동생이 평소에 어떤 부분(학업, 외모, 친구 등)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혹은 질문자님과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멀어지기 시작했는지(특정 계기) 알려주시면 더 구체적인 대처법을 찾아보겠습니다.

  •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하세요. 능력,실력,금전 모두요.

    나중에 동생이 더 잘된다면 누나를 더 무시하겠지요.

    지금 관계에 신경,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동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