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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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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간에서 해독하려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낸다고 하던데 왜 술만 이러한 독성물질을 만들어내서 숙취과정을 거치는 건가요?

다른 음식은 먹어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술을 마시면 아침에 머리 아프고 속아프고 했던 이유가 아세트알데히드가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왜 이러한 독성물질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그래야 술이 해독이 되는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충흔 전문가

    이충흔 전문가

    NAMSUNG HS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한 대사 과정을 거칩니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쓰이는 영양소가 아니라 독성 물질로 인식되기 때문에, 간은 가장 먼저 알코올을 분해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라는 효소가 에탄올을 분해하여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을 만듭니다. 문제는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매우 독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혈관과 신경을 자극해 두통, 구역질, 속쓰림 같은 숙취 증상을 일으키며,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은 곧바로 알데히드 탈수소효소라는 또 다른 효소를 이용해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으로 바꾸고,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즉,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 것은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한 필수적인 중간 단계이지만, 그 과정에서 독성이 나타나 숙취가 생기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같은 영양소로 분해되며, 독성이 강한 중간체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음식은 숙취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술을 마셨을 때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기고, 그것이 해독 과정의 일부이자 숙취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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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술을 마셨을 때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체내에서 술에 들어있는 성분인 에탄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독성이 있는 중간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술의 주성분은 에탄올인데요, 간에서 단계적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독성이 있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됩니다.

    먼저 술을 마시면 에탄올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는데요, 그럼 간에서는 알코올 탈수소효소라는 효소가 작용하여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산화시킵니다. 이 반응은 에탄올을 더 분해하기 위한 첫 단계이며, 화학적으로는 산화 반응입니다. 즉 해독을 하기 위해서 이 독성물질을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에탄올 대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중간체인 셈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중간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세포에 독성을 가진 물질이라는 점인데요,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계를 자극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두통, 메스꺼움, 얼굴 홍조 같은 숙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는 이러한 독성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그대로 두지 않는데요, 간에는 또 다른 효소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있어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비교적 독성이 낮은 물질인 아세트산으로 변화시킵니다. 최종적으로 이 아세트산은 체내 대사 과정에 들어가 결국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면서 에너지 대사에 이용됩니다.

    또한 왜 술을 마셨을 때만 이런 독성 물질을 만드는지 의문이 드실 수 있으나, 실제로 우리 몸에서 많은 물질이 대사 과정에서 중간 단계의 물질을 거치며, 그중 일부는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에탄올의 경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이 비교적 강한 중간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에탄올 분해 속도보다 아세트알데히드 생성 속도가 더 빨라져 체내에 일시적으로 축적되면서 숙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시는지를 아셔야합니다. 이는 바로 알코올 즉 에탄올에서 시작되는것 입니다. 에탄올을 분해하는과정에서 생기는것이므로 술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신데로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숙취를 유발합니다. 두통의 경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뇌로 가는 혈관을 팽창시켜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투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위점막을 직접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이것을 외부로 배출하라고 하는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알콜을 간에서 분해하면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이기에 이를 배출하기 위해 숙취는 어쩔수 없는 과정입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은 없이 채네의 에너지원을 사용되지만 알콜은 채내의 에너지원으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배출해야될 독성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