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힘드실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혼자서 그 큰 짐을 묵묵히 짊어지고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세요.
남자친구분과의 만남이 설렘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다가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해요.
시각장애인이라고 해서 낮은 연봉의 일만 가능한 건 절대 아니에요.
요즘은 IT, 상담, 연구, 행정 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해졌거든요.
물론 현실적인 장벽이 있지만,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어요.
지금 당장 모든 걸 해결하려 하면 더 힘들기만 해요.
오늘 하루는 그저 당신 자신을 다독여주는 데 집중해 보세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본인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가는 과정에서 분명 길이 보일 거예요.
곁에 있는 남자친구분과도 마음속 깊은 고민을 조금씩 나누며 서로 의지해 보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