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인데 자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고1인 학생인데요. 자퇴하고싶습니다...

일단 고등학교 다니면서 시간낭비가 심하다 생각합니다 현재 등교는 새벽에 일어나서 밤에 하교합니다 하루에 거의 5시간밖에 자지못하고 새벽에 일어나다 보니 컨디션이 하루종일 좋지 않아요 수업시간에 어쩔수없이 자게되고 하루종일 너무 힘든상태로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실 인간관계 공부 등 힘들어지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또 이런 생활을 앞으로 최소 2년이상 해야한다는 생각에 생활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1 학기때도 알람을 10개 이상 맞춰놔도 알람을 듣지못해 지각한적도 여러번이고 점점체력은 떨어지다 보니 고2나 고3이 되면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할텐데 지각을 더 많이 하진 않을지 걱정이 돼요ㅜ 그리고 고등학교가 저에게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먼곳에서 등교하는 만큼 제가 아는애도 없고 저랑 같은 지역에서 온애도 단 한명도 없어요 그렇다 보니 학원도 내신반 이런게 없으니 못다니고 기출같은 내신 대비 자료가 다른 친구들 보다 좀 부족하다 느낍니다.. 그리고 이 학교가 문과고등학교인데 전 이과쪽에 가깝다고 느껴요 문과고등학교인만큼 문과에 특화된 수업이 많고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사실 일반고로 전학을 고려해보기도 했지만 주변학교에서 전학올수없다 하시고 이사를 가야만 전학을 갈 수 있다 합니다.

자퇴가 힘든걸 알긴하지만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학비도 많이 들고 너무 힘들다 보니 자퇴하고 싶은 감정이 커지게 되었는데 자퇴를 해도 되는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국의 고등학교, 특히 문과에 특화된 학교는 학생 개인의 명확한 진로보다는 '대입 성과'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학과나 직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없는 상태라면, 이런 환경에서는 '내가 공부 잘하는 애들의 발판이 되어주는 건가?' 하는 환멸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1학년인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2학년이 되면 정보 격차나 상위권 몰아주기가 더 눈에 보여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면을 줄여서라도 공부해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부모님과 진지하게 상의하여 이사를 하더라도 이과 성향의 일반고로 전학을 가는 것을 1순위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로 고민과 체력적 한계를 진지하게 말씀드렸음에도 전혀 들어주시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초강수)으로 자퇴를 언급하며 부모님을 설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퇴에 대해 고민할 때 꼭 알아두셔야 할 현실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 사회생활에서의 해명: 수능/정시 올인을 위한 전략적 자퇴라 할지라도, 20대 이후 취업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볼 때 "왜 고등학교를 자퇴했는가?"에 대한 질문과 해명을 계속 안고 살아야 합니다.

    • 인간관계 단절: 학교라는 울타리가 사라지면서 또래 집단과의 인간관계가 크게 단절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퇴가 무조건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여동생의 경우도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문제로 자퇴한 뒤, 중·고교 검정고시를 빠르게 패스하고 다음 해 수능을 풀어 남들보다 2년 먼저 대학교에 입학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순히 피하기 위한 자퇴가 아니라 '검정고시 후 수능 올인'이라는 명확한 로드맵과 자율적인 생활 통제력만 있다면 빠른 테크트리를 타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부모님께 현재의 체력적·정신적 한계를 솔직히 털어놓으시고, 전학이나 자퇴 후 로드맵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님!!꼭 힘내세요 그치만 님의 선택이겠지요.. 저희 오빠 언니는 중졸이거든요….. 언니는 검정고시치고 대학교들어갔는데 다시 안 다니고 있고요 ㅎ 마이스터고인가 거기 갔는데 기숙사+남자 비율이 너무 넢아서 힘들대요. 오빠는 .. 왜 안 다니는지 모루겄네요… 무튼 둘 다 지금 잘 되는건 아니에요 알바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언니는 공부잘햇는데 지금은 잘 모르겟네요. 만약 김하온 자퇴서류서 처럼 하실 수있다면 좋지 않을까려? 저도 자퇴하고싶긴하네여

  •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다만 학창시절 그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추억은 되돌아 오지않습니다

    왠만하면 힘들더라도 다니길 바랄게요

    단 ..본인 진짜 힘들어서 못 다니겠다 그러면 목표를 세우고 자퇴하세요 !! 뭐 검정고시 치고 괜찮은 대학 진학해서 공부를 이어간다던지 아님 검정고시 치고 스팩쌓아서

    남들보다 일찍 성공하기위해 취업을 하던 사업을하던 뭐든지 계획을 세우세요 이정도 각오 없이는 하지마시구요

  • 힘드시더라도 참고 다니시길 .

    학업도 학업 이지만

    학창 시절 추억들 이 비면

    아쉬울수가 있습니다.

    가능 하면 다니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 학교생활이 공부만 배우는게 아니라 작은 사회생활을 하며 큰 사회로 나가는 연습을 하는것이기도합니다. 자퇴후 다른 계획이 확실한게 있다면 모를까 정규 과정을 마치고 안마치고는 성인이 되고나서 진짜 차이가납니다. 그 갭을 극복하기도 많이 어려울수 있어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다보니 당장보다는 좀 멀리보셨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