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친한 친구 조부모상 부조금도 해야하나요?
친구는 따로 연락하거나 둘이본적은 없고, 같이 속한 학교 동기 그룹이 1년에 3-4번은 보는.. 정도의 친함입니다. 저희가 속한 동기 전체 단톡방(100명 이상)이 있는데 거기에 할머님 돌아가셨다고 정보가 올라와있더라고요.
저도 조부상을 겪었지만 남자친구나 가장 친한 친구 한두명 외에는 말해본 적이 없는데(그들도 따로 장례식을 오거나 하진 않고 그냥 한참 지난뒤 이랬었다~ 하고 말한정도입니다.) 이렇게 링크를 본 이상 무시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질문드려요. 보통 조부상도 다 챙기는 추세인가요? 부조를 한다면 금액을 요즘 세상에 3만원 하기도 애매해서 최소 5만원일텐데 여러모로 안겪어본 일이라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화려한호저256입니다. 정말 친한친구면 해야하는데 둘이본적도 없는 친구면 저는 안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너구리 206입니다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다면 부의금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더 나을듯 싶습니다...
많이 친한 친구라면 챙길 텐데, 적당히 친한 친구라면 챙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일년에 보는 빈도를 보면 챙기지 않아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아주 친한 친구나 직장동료가 아니면 조부상까지는 챙기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번도 조부상까지 조의금을 챙겼던 적은 없었습니다. 조부상까지 챙겨야하면 너무 부담이 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어려워 집니다. 조의금이 2배 더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맞을거에요
친한 친구도 아니면 부모님이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조부상인데 단톡방에 올리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부모님까지는 그럴수있지만 조부상을 알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그것은 질문자님 마음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그런데 보통은 조부모님 부조금은 거이 안내고 정말 친한친구 정도한테만 어느정도 성의 표시의 부조만 합니다. 다만 정말 친한면 장례식장도 다녀옵니다.
적당히 친한 친구의 조부모상이라면 부조금(조의금)을 꼭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친구의 조부모상은 부모상만큼 널리 챙기지는 않지만, 단체방에 부고가 올라오고 관계가 완전히 멀지 않다면 최소한의 성의 표시로 부조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3만 원이나 5만 원 정도가 평균적인 금액으로,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전하면 충분합니다. 꼭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이체, 카카오톡 송금 등으로 조의를 표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다만, 부조금은 의무가 아니라 예의와 관계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니, 본인이 불편하지 않은 범위에서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