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거나 힘든 상황에서 사람들이 술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울감과 스트레스, 인간의 심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거나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 술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울하거나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는 술에 의존하고 싶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술을 마시면 잠시 기분이 좋아지거나 걱정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이 뇌의 보상 체계나 스트레스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힘든 상황에서도 운동, 취미, 대화 등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술이나 다른 물질에 의존하게 되는 차이가 왜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술이 일시적으로 감정을 완화하는 것처럼 느껴져도 장기적으로는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심리학, 정신건강의학과, 뇌과학 분야에서는 우울감과 알코올 의존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객관적인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알코올은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듭니다. 뇌는 술을 마시는 행위를 보상으로 착각하게 되고 우울감이나 심리적으로 힘들고 불안할 때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술을 찾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분비되어 뇌가 각성상태로 만드는데 그 상태에서 알콜은 각성상태의 뇌를 진정시켜서 일시적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주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나 마음의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해소 시켜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해소되는 것 같지만 술기운이 사라진 후에는 더욱 더 심리적으로 힘들어지고 우울감을 느끼게 되고 더 많은 도파민을 찾고 쾌락을 얻기 위해 많은 알콜을 찾게되는 악순환이 찾아와 결국 알콜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요. 결론적으로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은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운동이나 산책같은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해소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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