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건강식이라는 이미지 뒤에 과잉 당분이나 포화지방이 숨겨진 대표적인 식품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판 과일 주스와 착즙 스무디입니다. 과일을 갈거나 즙을 내는 과정에서 흡수를 늦춰주는 식이섬유가 대부분 파괴되고 단순당만 남아서 혈당을 빠르게 오르게 만듭니다. 시판 제품 상당수는 감미를 더하기 위해서 액상과당을 추가해서 탄산음료와 맞먹는 당류를 함유하기도 합니다.
아침 대용으로 인기 있는 그래놀라와 엔너지 바도 오해가 큽니다. 통곡물과 견과류 자체는 유익하나, 이를 달콤하고 바삭하게 뭉치기 위해서 설탕, 꿀, 물엿, 팜유를 대량 첨가하니 부피 대비 칼로리와 포화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영양 간식으로 여겨지는 말린 과일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당분이 고농축되어 무의식중에 생과일 몇 개 분량의 과당을 단시간에 섭취하게 됩니다. 채소와 함께 먹는 시판 샐러드 드레싱 역시 크림 형태는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과다하며, 무지방 드레싱은 지방을 뺀 맛의 빈자리를 메우려 설탕, 액상과당을 더 많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짱 건강을 위해서 찾는 농후 발효유(마시는 요거트)도 신맛을 가리기 위해서 각설탕 서너 개 분량의 당류가 들어가곤 합니다.
겉면의 건강 문구에 현혹되지 않고 영양성분표의 당류, 포화지방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