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끝까지담백한율무차
편도결석 원래 한번 생기면 계속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담배를 좀 오래 피긴했는데 연초를 필때는 편도결석은 없었는데 액상 전자담배를 피면서부터 편도결석이 생기기시작했는데 담배를 끊은지 몇달되긴했거든요 근데 편도결석은 요즘에도 가끔씩 나와요 담배를 끊었는데도 편도결석이 왜 자꾸 있을까요? 아니면 담배랑은 관련이 없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편도결석으로 인해 그동안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편도결석은 한 번 생기면 단순히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완전히 사라지는 질환은 아닙니다. 금연을 하셨음에도 여전히 결석이 나오는 이유는 편도라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전자담배 사용이 편도결석의 직접적인 방아쇠 역할을 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액상 전자담배는 연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경향이 강한데, 구강 건조는 타액의 분비를 줄여 입안의 자정 작용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편도의 작은 구멍인 편도와에 더 쉽게 쌓이고 굳어지면서 결석이 형성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금연을 하셨음에도 결석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이미 편도의 구조가 그 과정에서 변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결석이 쌓였다 배출되기를 반복하면서 편도의 구멍(편도와)이 더 넓어지거나 깊게 패어버린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이전처럼 입안이 건조하지 않더라도 이미 형성된 편도의 구멍에는 일상적인 식사 후 찌꺼기나 편도 조직의 분비물이 여전히 고여 결석으로 굳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가끔씩 나오는 정도라면 일상적인 관리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식사 직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안을 강하게 헹구거나 가글을 하여 잔여물이 편도에 머물지 않게 하십시오. 둘째, 평소 물을 자주 마셔 구강 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타액은 최고의 자연 세정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결석을 억지로 파내려고 면봉이나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편도 조직에 상처를 내면 구멍이 더 커져 결석이 더 잘 끼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만약 결석 때문에 심한 구취가 나거나, 목의 이물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심하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레이저를 이용해 편도의 구멍을 메우거나, 아주 심한 경우에는 편도 절제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목 안쪽 편도에는 '편도와'라고 불리는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 찌꺼기와 입안의 세균이 뭉쳐서 노란 알갱이가 만들어지는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불러요. 편도에 있는 구멍의 크기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한 번 구멍이 커지거나 깊어지면 그 공간에 다시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구조가 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생기면 계속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새로운 결석이 계속 생성되고 배출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꼼꼼히 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만약 이물감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혼자서 면봉 등으로 무리하게 빼내려 하지 마세요. 자칫하면 편도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겨 구멍이 더 커질 수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받으며 안전하게 관리하시는 편이 훨씬 건강에 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