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는 떼어내는게 좋을까요??
새벽에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파 응급실을 갔습니다
쓸개즙이 막혀서 안나와서 그렇다고하는데
맹장처럼 쓸개도 떼어내도 아무 상관없다고
쓸개를 떼어내자고 하십니다
쓸개를 떼어내는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쓸개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쓸개에 염증이 생기거나 내부에 돌, 용종이 있어 이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로써 제거를 하는 것이 교과서적으로 치료방법입니다. 쓸개에 염증이 생겨 더 심해질 경우 패혈증, 사망 등 더 심한 상황까지 갈 수 있어 치료를 한다면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염증이 있을 경우 항생제만을 사용할지, 수술을 진행할지는 작성자분의 선택입니다.
상의 후 최선의 결과를 볼 수있는 답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담낭염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될경우 해당부위의 염증이 다른 부위로 파급될 수 있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지체없이 결정하시는 것이 예후에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담낭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저장하는 공간이며 반드시 필요한 장기가 아닙니다. 담즙히 자류된 상태라면 담낭염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서 심각해질 경우에는 터지며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쓸개의 경우 쓸개즙을 분비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쓸개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간과 위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위험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쓸개즙이 분비 안되면 고기 소화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큰 지장은 없으므로 떼 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담낭염이 생긴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더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충수돌기염(맹장염)처럼 수술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수술 이후에도 일상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구요.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쓸개(담낭)내부에 돌이 있어서 염증을 유발하였거나 돌이 없더라도 담낭에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수술적 제거의 적응증이 맞습니다. 현재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 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니 해당병원에 수술 외 다른 방법이 없는지 등을 정확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생성하고 담낭에서는 담즙이 저장되고 농축되는 기능을 합니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낭을 절제한 후에도 십이지장으로 전달됩니다.
수술 후에도 특별히 음식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낭의 기능을 담도에서 대신할 수 있으며 간에서도 담즙은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더부룩한 느낌이나 묽은 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수술 후 지속적으로 소화제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강에 좋지 않은 고지방음식을 일부러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발열, 식사 후에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구역이나 구토, 황달 증상이 있다면 내원하시어 이상 여부에 관하여 진찰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