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도 소통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소통 하나요?
사람들은 언어로 소통을 하고 동물들은 소리로 소통을 하거나 개미들은 호르몬으로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식물들의 소통은 무엇으로 하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식물은 사람이나 동물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합니다. 주로 화학물질, 전기 신호, 그리고 뿌리를 통한 네트워크를 이용합니다. 위험을 감지하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라는 화학물질을 방출하여 다른 식물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 해충이나 질병에 대한 방어를 준비하게 합니다. 또한 뿌리에서 뻗어나가는 균사체 네트워크(마이코리자)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교환하고, 이웃 식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 신호는 식물 내부에서 정보 전달에 사용되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나 성장 조절 등에 관여합니다. 즉, 식물은 언어나 소리 대신 화학적, 전기적 신호와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복잡한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식물들은 보통 화학적인 분자들을 공기중으로 전달하면서 의사소통을 합니다. 피톤치드와같은 물질도 벌레를 쫒아내는 신호이기도합니다.
식물의 소통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화학물질이나 전기신호, 뿌리, 유전자 등을 통해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은 다양한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다른 식물과 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곤충에게 잎이 맛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거나, 다른 식물에게 병원균이 있다는 경고를 보내는 경우가 있죠.
또 식물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고 전달합니다. 이러한 신호는 식물의 다양한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식물의 뿌리는 서로 연결되어 영양분과 정보를 교환합니다. 특히 균근이라는 균류와 공생하여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또 최근 연구에서는 식물이 유전자를 직접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식물이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죠.
식물은 화학물질, 뿌리 신호, 전기 신호를 통해 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해충 공격을 받으면 휘발성 화합물을 방출해 주변 식물들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뿌리를 통해 특정 물질을 분비해 이웃 식물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또한, 균류 네트워크를 이용해 영양분과 경고 신호를 전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