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을 때 껍질이 잘 벗겨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집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삶은 계란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껍질을 까려고 하면 흰자가 껍질에 다 들러붙어서 뜯겨 나가네요. 모양도 안 예쁘고 먹기도 불편합니다.

​삶을 때 소금이나 식초를 넣으면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확히 어느 시점에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삶은 직후에 얼음물에 바로 넣는 것도 효과가 있나요? 껍질을 쉽게 깔 수 있는 꿀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삶은 계란을 챙겨 드시는군요!

    껍질을 깔 때 흰자가 같이 떨어져 나가면 정말 답답하고 드시기도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말씀하신 소금과 식초는 물을 끓이기 전 처음부터 함께 넣어주시면 되는데, 일반적인 냄비 기준으로 각각 한 큰술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껍질의 칼슘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소금은 껍질이 깨졌을 때 흰자가 퍼지지 않게 굳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삶은 직후 얼음물에 바로 담드근 것은 껍질을 쉽게 까는데 정말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뜨거워진 계란이 차가운 물을 만나면 빠르게 수축하면서 흰자와 껍질 내부 막 사이에 미미한 틈이 생기기 때문이랍니다. 얼음물에 최소 5~10분 정도 푹 담가서 완전하게 식혀주시길 바랍니다.

    TIP :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냉장고에서 갓 꺼낸 계란보다는 실온에 30분 정도 두어서 찬기를 뺀 계란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끓이는 것 보다는, 물이 팔팔 끓을 때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고 삶는 것이 껍질 속 막이 껍질 쪽에 단단히 달라붙게 만들어서 더욱 수월하게 벗겨집니다.

    다 삶은 뒤에는 평평한 바닥에 대로 가볍게 굴려서 전체적으로 자잘하게 금을 내신 다음, 흐르는 물 아래에서 까보시길 바랍니다. 물이 껍질 틈새로 스며들면서 매끄럽게 훌러덩 벗겨질 것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예쁘고 동그란 삶은 계란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성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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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삶은 달걀 껍질이 흰자에 달라붙는 건 정말 은근히 짜증나는 일입니다.

    잘까지게 삶는 방법

    물 1L당 소금 1큰술 정도를 넣고 달걀을 삶기 시작하면 됩니다. 소금은 껍질이 깨졌을 때 흰자가 새어 나오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또 물 1L당 식초 1~2큰술을 삶기 전에 넣습니다. 껍질이 깨졌을 때 흰자가 빨리 응고되도록 돕지만, 역시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5~10분 정도 실온에 둡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조심스럽게 넣고 10~12분 삶습니다. 이후에 얼음물에 5~10분 이상 담급니다. 이 과정에서 흰자가 수축해 껍질과 분리되므로 껍질이 훨씬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살짝 깨뜨린 뒤 물속에서 까면 물이 껍질 사이로 들어가 더욱 쉽게 벗겨집니다.

    추가 꿀팁

    너무 신선한 달걀은 원래 잘 안 까집니다. 구입 후 5~10일 정도 지난 달걀이 삶아서 까기 가장 좋습니다. 삶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는 건 아무거나 해도 나쁘지 않지만, 얼음물에 바로 담그는 것과 약간 숙성된 달걀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대로 하면 흰자가 뜯겨 나가는 일이 크게 줄어들고, 식당에서 나오는 것처럼 매끈하게 달걀을 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