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이 따가운 증상이 반복되는데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궁금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눈이 따가운 증상이 반복되는데 안구건조증과 단순 피로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생활습관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 깜박거림이 줄어들며 안구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어렵다면 중간에 휴식을 가지며 인공 눈물을 자주 넣고 주변 환경도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바랍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 폰을 볼 경우 눈의 피로감이 가중될 수 있어 밝은 곳에서 바른 자세로 사용하고 취침 전 사용은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금할 것을 권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이 따가운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먼저 안구건조증과 단순한 눈 피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의 질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건조함, 뻑뻑함, 시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눈 피로는 주로 장시간 집중해서 화면을 볼 때 발생하며, 눈이 무겁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눈의 불편함이 일시적인지 또는 지속적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눈 피로는 보통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예방과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20-20-20 법칙을 실천해보세요. 이는 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습관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을 자주 깜빡여 자연스럽게 눈물이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건조함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의 밝기를 너무 밝게 설정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눈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