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년 반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정말 수도 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랬어요.
둘이 성향 성격 정말 다른데 정말 못헤어지겠더라구요.
최근 임금체불로 인해 퇴사한 후 6개월 넘게 쉬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주내내 말다툼이 잦았는데요.
말이 격해지길래 카톡을 잠시 안 받았더니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진짜 헤어지자 하면서 차단하더라구요. 울고불고 붙잡았는데 너랑은 도저히 못만나겠다고 하다가 생각정리할 시간 줄테니 차단 다 풀겠다. 정리되면 얘기해라 근데 헤어지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을거다. 궁금한건 있으면 물어보래요.
근데 근본적인 문제는 취직 문제에서 비롯된점인데요. 남자친구 성격상 먼저 꼬치꼬치 묻는 타입인데 제가 그걸 싫어하고 싸움도 자주 나서 예전부터 안 물어볼테니 중요한 문제는 먼저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쉬면서 임금체불 소송준비한다 뭐다하면서 미뤄뒀던 취직문제를 좀만 더 쉬어야지하면서 노력도 별로 하지않고 창피해서 말도 안했어요.
그게 이번에 사소한 말다툼이 계속되다가 남자친구가 터져서 저 얘기를 하면서 3년내내 말해도 바뀌지도 않고 널 도저히 못믿겠다고 하면서 헤어지자한거구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을 가져와야 당장 생각해볼텐데 말만 하는건 더이상 믿음이 안간대요. 취직을 빨리하면 좀 믿어줄 수 있겠냐는데 그건 원래해야하는거고 본인이 기다려줄 필요가 없는거래요. 결혼을 생각해도 네가 내 사람이라는게 안 느껴져서 모르겠대요.
안 맞는 부분이 많지만 괜찮은 사람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서 도움요청해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올곧으면서예쁜할미새우깡1004입니다. 해당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자친구분의 성격이 꼬치꼬치 묻는 타입인데 물어보지 않고 기다려줬음에도 퇴사한 걸 말씀 안하신건 남자친구 입장에서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성격이 잘 안맞는거 같으니 헤어지는게 좋아보여요
직설적으로 말해서 그분은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님과 잘맞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좋은거지 이건 아니에요. 뭔가 착각하고 계신겁니다 이제는 정리를 하고 새롭게 출발하세요
저는 항상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보면 답답한게요 스스로 이 사람이랑 안맞는다는걸 알면서 계속 붙잡고
헤어지지는 않는단 말이죠 안맞으면 헤어져야 정상적인건데 안맞어도 헤어지지 않는건 과연 뭘까요?
어차피 안맞는게 현실이에요 좋은사람 이라는건 질문자님의 환상이 아닐까 싶네요
서로 성격차이가 크고 갈등이 계속된다면 진지하게 대화해서 서로 관계를 더 나갈지 끝낼지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스스로의 감정과 상황을 차분히 정리하고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