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정맥혈전증 통증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8월 8일 새벽 3시경 왼쪽 다리 통증으로 인하여 잠에서 깼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로도 쉬이 통증이 잡히지 않았고 붓기도 엄청나게 부었습니다 8월 8일 오후에 혈전을 막아주는 필터를 삽입 하는 시술을 하고 8월 9일 오전에 혈전제거술 실시 하였습니다 현재 붓기는 많이 빠진 상태지만 가만 있을때는 괜찮아도 일어나면 통증이 너무 심해 걷지 못하는 상황 입니다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인해 다리 혈관이 심하게 막혔던 적이 있고, 최근 혈전제거술과 필터 삽입술까지 큰 시술을 받으셨기 때문에 아직 다리 혈관과 주변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정맥 압력이 낮아 편안하지만, 일어나는 순간 중력 때문에 혈액과 림프액이 아래로 몰리면서 정맥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고, 미세혈관과 주변 조직이 압박을 받아 심한 묵직함과 통증, 보행 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술 후 붓기가 많이 빠졌더라도, 혈관 내벽이 치유되고 손상된 미세 순환이 정상화되는 데는 통상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다리 정맥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고 혈액을 위로 밀어 올려주므로, 기립 시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적절한 압박 등급의 스타킹을 착용하고 계신지 확인해 보도록 하고, 무리하게 걷기보다는 침대나 의자에 걸터앉아 가벼운 발목 돌리기와 펌프 운동(발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기)으로 종아리 근육을 먼저 움직여 혈액을 순환시킨 뒤 천천히 일어서는 연습을 하기 바랍니다.

    누워 있거나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베개 등을 받쳐서) 위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처방받아 복용 중인 약을 잘 챙겨 드시고, 기립 시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남은 혈류 상태나 부종의 회복 경과를 다시 점검해야 하므로 외래 진료 시 담당 주치의에게 현재의 기립 시 통증을 상세히 알리시고 추가적인 혈관 초음파 검사나 재활 지침이 필요한지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채택 보상으로 82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