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산유국 베네수엘라는 왜 툭하면 전력난과 정전이 빈번한가요
세계 최대산유국 베네수엘라는 툭하면 전력난과 정전이 빈번하다고 하며 주유소의 휘발유나 경유공급도 원활히 안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용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최대산유국이긴 하지만
이를 정제할 기술등이 없고 지도층은 부폐한 정권이라 내정에 신경을 거의 못쓰는 형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다른 나라처럼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해서 정제를 해야 되는데 과거에 트럼프 첫 번째 대통령 때 경제 제재를 걸었고 정제할 수 있는 물품을 못 사게 막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석유 유통이 어렵게 됐다고 하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만성적인 전력난과 연료 부족 문제는 복합적인 구조적 요인과 심각한 경제·정치적 위기가 얽혀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력난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전체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력 발전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특히 핵심 발전 시설인 구리 댐은 가뭄으로 인한 수위 저하와 수십 년간의 투자 부족 및 노후화로 발전 용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설비 현대화를 위해서는 외부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수력 발전의 부족을 메워야 할 열발전소 역시 연료 부족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유 시설의 노후화, 관리 부실, 부품 부족, 그리고 국제 제재로 인해 휘발유와 경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열발전소 가동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노후화된 전력망 역시 문제입니다. 70년 이상 된 송전선로가 많아 에너지 손실률이 매우 높고, 유지보수 투자 부족과 숙련 인력 유출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부의 만성적인 투자 부족과 부패는 전력 공기업의 운영을 악화시켜 인프라 개선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제재 역시 필요한 부품과 기술 도입을 제약하고, 외화 부족을 심화시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가뭄이나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전력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주유소의 연료 공급 부족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은 정유 시설은 국내 수요를 충족할 만큼의 연료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영 석유 회사 PDVSA의 심각한 부패와 비효율적인 경영, 자금 유용 등도 연료 생산과 유통 시스템 전반을 마비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국제 제재로 인해 정유 설비 부품이나 기술 도입이 어려워 정상적인 정유소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수도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 지방이나 농촌 지역의 연료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80%를 시몬 볼리바르 수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는데 극심한 가뭄과 함께, 미국의 제재로 인해 전력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잦은 전력난과 연료 부족을 겪는 이유는 (미국의 제제로 인한) 석유 산업의 장기적인 쇠퇴와 비효율적인 관리, 전력 인프라 투자 부족 및 노후화, 경제 위기로 인한 수입 능력 부족, 미국의 경제 제재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베네수엘라는 1~2위를 다투는 원유 보유 국가입니다. 그러나 니콜라스 마두로 현대통령의 반미정책으로 인한 경제 제재, 과도한 포퓰리즘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경제는 파탄이 났습니다. 아무리 원유 매장량이 많더라도 석유 정제 시설이 부족하고 관련 투자와 관리 비용이 충분치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발전 설비가 매우 노후화되었고 현재 외국으로 모두 의존하고 있으며 전력인프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외국기업에게 위탁하고 노후화된 상황에서 제재를 받고 있어서 전력난이 빈번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