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합의금을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뺑소니 합의금 문의드립니다.
3일전 주차를 하고 약국에 들렀는데, 어떤 차가 사이드미러를 치고 그냥 갔습니다.
차 안에는 만4세 아이가 타고 있었고, 약국에서 돌아오자 아이가 "어떤 차가 우리 차 치고갔어!!" 라고 이야기하여 사고 난 것을 알게됐습니다.
사이드미러에 경광등이 깨져있었고, 기스가 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약국 cctv통해 차량을 확보했고, 경찰이 가해차량 소유주에게 연락하였으나 3회 이상 받지 않아 결국 입건됐습니다.
이후 연락이 되었고, 저는 일이 귀찮아지는게 싫어서 수리비(23만원)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는말이, 고치고 영수증 보내면 돈을 주겠답니다.
그래서 돈을 보내주셔야 수리를 받죠, 라고 했더니,
돈을 보내주며, 수리 후 영수증을 꼭 보내달랍니다.
전화를 끊고선, 이게 맞는건지, 예상수리비에 10원도 더 받지 않았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나쁘네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합의금은 얼마나 받아야될지 궁금합니다
1. 수리비: 사이드미러 수리에 실제 지출된 금액을 영수증으로 증빙하여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3만원 정도가 적절합니다.
2. 사고 당시 아이가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이의 정신적 피해와 스트레스를 고려하여 추가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20만원 수준이 적절합니다.
3. 가해자가 사고 후 도주한 점을 고려하여 추가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10-20만원 수준에서 협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이 사건의 경우 수리비 23만원과 함께
아이의 정신적 피해 및 가해자의 도주 행위를 고려하여 총 50-70만원 수준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