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릎이 아픈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하네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언제 한번 운동을 잘못했는지 무릎이 약간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뭔가 통증이 생겼던것 같은데 그 이후로 무릎이 아파서 쪼그리고 앉을때나 일어날때 불편함을 느꼈어요.

정형외과가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고 연골도 튼튼하고 ㅎㅎ 아주 멀쩡하다고 하는데 계속 아프면 mri를 찍으라는데 그정도로 아픈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약간 불편한 정도? 그래서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서 아빠다리나 무릎꿇고 앉지 말고 약간 부어있으니 냉찜질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무릎 주변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몸무게때문에 그런걸까요? (통통체격)

운동을 한다면 어떤 운동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참고로 스쿼트도 무릎이 아파서 못하고 있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무릎 주변 인대나 힘줄, 반월상연골판 등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 발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염증 초기에는 2-3일 정도 냉찜질을 해주시고 마사지나 스트레칭 운동은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시지 마시고 무릎에 부하를 주거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마시고 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줄어 드신다면 온찜질을 해주시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스트레칭 운동이나 가벼운 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저항을 늘려가며 저항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근육량이 적은 것 이외에도, 인대나 힘줄과 같은 조직의 문제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기초적인 근력운동인 큐세팅 운동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고, 스쿼트는 벽에 기대어 체중분산을 줄여 시행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엑스레이에서 뼈와 연골이 괜찮게 보여도 무릎인대,힘줄,반월상연골 같은 부위는 안보이기 때문에 가벼운 손상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통통한 체형이면 체중영향도 분명있는데 실제로는 근력부족+체중부담이 같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스쿼트처럼 깊게 무릎 굽히는 운동보다 평지걷기, 실내자전거, 누워서 다리들기 같은 무릎 부담적은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더 좋습니다. 근력이 붙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붓기가 반복되거나 걸을때 툭 걸리는 느낌이 생기면 그때는 MRI로 반월상연골 손상여부를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엑스레이상 정상인데도 통증이 남는 경우는 무릎 인대.반월상연골.힘줄 자극이나 슬개골 주변 염증 때문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체중 부담과 허벅지 근력 부족도 무릎에 영향을 많이 줘서 통통 체격이면 증상이 더 잘 생기기도 해요.

    지금은 스쿼트보다는 실내자전거, 평지 걷기, 허벅지 앞근육 강화운동(누워서 다리 들기)처럼 무릎 부담 적은 운동이 좋습니다. 붓기.통증이 계속되거나 꺾이는 느낌, 잠김 증상이 있으면 그땐 MRI로 반월상연골이나 인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통증이 시작됐다는 경과가 중요한 단서입니다. X-ray에서 뼈와 연골이 정상이라면, 인대나 반월상연골판(meniscus), 또는 무릎 주변 연부조직 손상을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특히 외측 부인대나 장경인대(IT band) 쪽 손상은 X-ray에 전혀 안 나타납니다. 쪼그려 앉거나 아빠다리 자세에서 불편하고 약간 부어있다는 것도 이 방향과 맞아떨어집니다.

    근육량과 체중 모두 영향을 줍니다.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이 약하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근육이 분산시키지 못해서 관절 부담이 커집니다. 체중도 마찬가지로 무릎 하중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요인이고요. 둘 다 해당하신다면 운동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스쿼트가 안 되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말씀드리면, 우선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앞으로 쭉 펴는 직각 하지 거상 운동(straight leg raise)이 가장 안전합니다. 무릎에 하중이 거의 없이 대퇴사두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누워서 하는 클램쉘(조개 운동)이나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는 고관절 외회전근과 중둔근을 키워서 무릎 정렬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은 관절 부담 없이 전신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지금 상태에서 가장 권할 만합니다. 평지 걷기는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해주세요.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MRI를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초기에 잡으면 수술 없이 재활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나중에 연골까지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