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도 등급이 나뉘어져 있던데, 차이가 큰가요?

쌀을 구매하려고 보니, 특, 상등급 등 다양한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던데, 어떤 차이가 있으며? 맛의 차이가 큰가요?

같은 브랜드인데 가격차이가 나서 봤더니 등급이 다르더라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쌀은 주식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선택하는데도 고민이 되는데요,

    쌀 등급은 영양성분 차이보다는 쌀알의 품질과 외관, 완전미 비율 등을 기준으로 나뉘기 때문에 등급이 높다고 해서 영양적으로 좋은 쌀은 아닙니다.

    쌀의 등급은 주로 싸라기나 깨진 쌀, 변색된 쌀, 이물 등의 혼입 정도와 쌀알이 온전한 비율 등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특등급이나 상등급처럼 등급이 높을수록 쌀알이 고르고 깨끗하면 밥을 지었을 때 외관이나 식감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온전한 비율이 높으면 밥을 지었을 때 밥알의 모양이 고르고 식감이 균일하게 느껴질 수 잇어 맛의 차이는 어느정도 있지만, 등급 차이로 맛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고, 쌀의 품종, 도정시기, 수확연도, 보관상태에 따라 밥맛의 차이가 크게 나는 편입니다.

    평소 밥맛에 민감하고 밥알의 모양이나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특등급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가격 부담을 줄이고 민감하지 않다면 상등급을 선택해도 괜찮은 편입니다. 오히려 생선 연도와 도정일자, 품종, 쌀의 보관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등급의 차이는 주로 쌀알의 외관과 품질 균일성에 있고, 영양 차이가 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상등급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맛있는 밥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마트에서 같은 브랜드의 쌀인데도 등급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나서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쌀의 등급에 따라서 밥맛과 식감의 차이는 생각보다 정말 큰데요, 우리나라의 쌀은 크게 특, 상, 보통으로 등급이 나뉘는데, 이를 결정하게 되는 기준은 쌀알이 깨지지 않고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완전미의 비율입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금이 간다거나 깨진 쌀(싸라기), 하얗게 변색되거나 상처 입은 쌀이 적답니다. 보통 특 등급은 괜찮은 쌀알이 94% 이상일 때 부여되고, 아래 등급으로 갈수록 깨진 쌀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깨진 쌀알들은 밥을 지을 때 수분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래서 낮은 등급의 쌀로 밥을 하면 쌀알이 쉽게 뭉개지니 질어지거나, 죽밥이 되고, 푸석해져서 식감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특 등급 쌀은 반듯한 쌀알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수분을 고르게 흡수를 합니다. 덕분에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살아있는 쫀득한 밥맛을 즐겨주실 수 있겠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도정 과정에서 온전한 쌀알을 최대한 선별해낸 제품이 특 등급을 받고, 이런 차이로 인해 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는 것이랍니다.

    밥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포장지에 적힌 특 등급 표시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