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을 드셔도 증상이 잘 안 나아서 마음고생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과 신경계가 연결되어 있어서 약물만큼이나 일상 속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식습관에 있어서는 포드맵(FODMAP,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가스를 만드는 당 성분)이 적은 식단을 짜보시길 바랍니다. 사과, 잡곡밥, 유제품, 밀가루보다는 쌀밥, 두부, 감자, 계란, 바나나, 토마토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 매운 자극성 식품, 알코올, 카페인은 장을 과하게 수축시키니 멀리해주셔야 합니다. 식사를 하실 때는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는 조금씩, 자구, 천천히 꼭꼭 씹어 드셔서 장의 소화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생활 습관으로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운동이 바로 불안정해지니 하루 10분이라도 깊은 호흡이나 명상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 4~5회 이상 식후 가벼운 30분 걷기 운동을 해주시면 장 가스 배출과 운동 정상화에도 좋답니다.
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민간요법도 유용합니다. 자주 온찜질을 하시거나 장 근육을 이완해 주는 루비오스, 페퍼민트, 캐모마일 차를 따뜻하게 마셔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장도 점차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