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C8(카프릴산) MCT 오일은 산화(산패) 위험이 상당히 낮으므로 버리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보통 걱정하는 오일 산패는 불포화지방산의 이중결합이 산소와 반응해서 발생하지만, C8은 탄소사슬에 이중결합이 전혀 없는 100% 포화지방산입니다. 화학 구조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라 여름철 상온에 두셨더라도 일반 식물성 기름이나 오메가3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산패 저항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함께 둔 마그네슘 영양제가 변색된 이유는 산화 때문이라기보다, 여름철의 높은 습도를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마그네슘 정제나 캡슐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해서 겉면 코팅과 부형제가 습기에 반응해서 색이 변하기 쉬운 반면에, 이 부분은 순수 지방산인 C8오일의 보관 상태와는 무관하겠습니다.
따라서 미개봉 제품은 직사광선만 닿지 않았다면 품질에 아무런 문제는 없으니 안심하고 개봉해 드셔도 좋습니다. 개봉 제품 역시 뚜껑이 밀폐된 채로 보관되었고, 색 변화나 이상한 냄새가 없다면 변질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혹시나 미심쩍다면 혀끝에 정말 소량만 대보시고 쏘는 듯한 쉰 맛이나 묵은 쩐내, 목을 긁는 퀴퀴한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정상 제품이니 그대로 섭취하셔도 충분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