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차는 식후에 마시면 좋다고 하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식사를 마친 뒤 커피 대신 페퍼민트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향이 좋아서 마시는 건지, 아니면 몸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해요.

식후에 마시면 소화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누구나 식후에 마셔도 괜찮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함께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페퍼민트차는 상쾌한 향뿐 아니라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어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페퍼민트가 장의 긴장을 완화해 더부룩함이나 가스가 찬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식후에 커피 대신 마시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으며, 치료 목적의 음료는 아닙니다.

    한편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속쓰림이 잦은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퍼민트가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을 이완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속이 편안한 사람이라면 식후 한 잔 정도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식사 후 커피 대신 페퍼민트차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단지 향기를 더해서 소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특별한 성분 때문이랍니다.

    페퍼민트에 풍성하게 들어있는 멘톨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멘톨은 위장관의 평활근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서 위와 장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소화기관 내에 찬 가스의 배출을 돕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벼운 소화불량이 있을 때 따뜻한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팽만감이 완화되면서 속이 한결 편안해진답니다.

    게다가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해서 지방 분해를 돕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드신 뒤에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카페인이 없어서 늦은 저녁에도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 주의하실 부분도 있겠습니다.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시거나 위산 과다로 속 쓰림이 잦은 분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멘톨 성분이 위장 근육뿐만 아니라 식도 하부의 괄약근까지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만약에 속 쓰림이 있다면 식후 페퍼민트차 대신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매실차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임산부나 수유부 역시 과다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하므로,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하루 1~2잔 정도로 가볍게 드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페퍼민트의 주성분인 ‘메톨’은 위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식후 더부룩한 느낌을 완화하고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향긋한 향기 자체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식사 후의 긴장을 풀어주기에 매우 적합한 차입니다.

    • 소화 효능: 멘톨 성분이 위장의 경련을 지정시키고 가스 배출을 도와 복부 팽만감을 줄여줍니다.

    • 주의사항: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페퍼민트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오히려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