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비올 때마다 막걸리와 전(파전/부추전/호박전)먹는데 저녁 대신 먹으면 당지수 초과인가요?
장마철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 집에서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집에 있는 식재료로 간단하게 전을 부쳐서 먹었는데
소주보다 막걸리가 마시기에 부담도 적고 몸에 부대낌이 덜해서 막걸리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뱃살이 나왔네요.
당이 높은 술이 막걸리라고 하던데 막걸리 한 병에 칼로리 및 당지수가 어떻게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막걸리 한 병(750ml 기준)은 대략 350~400)kcal로 밥 한 공기를 넘는 열량을 가지고 잇으며, 발효 과정에서 남은 탄수화물과 당류 성분 때문에 액체 형태임에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편입니다. 여기에 기름에 부어 구워내는 파전, 부추전, 호박전 같은 전 요리를 저녁 식사 대신 곁들이게 되면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량이 급증하여 전체 허용 칼로리와 당지수(GI) 기준을 쉽게 초과하게 됩니다. 막걸리의 곡물 탄수화물과 전의 정제 탄수화물 및 지방이 만나면 인슐린 분지가 촉진되고 남은 열량이 체지방으로 쉽게 축적되어 뱃살이 나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 가끔 즐기는 것은 좋으나, 저녁 대용으로 막걸리와 전을 반복해서 섭취하는 식습관은 체중 관리와 건강 측면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걸리 열량과 당류: 막걸리 한 병은 약 350~400kcal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자극하며, 밥 한 공기 이상의 열량을 냅니다.
전과 함께 섭취 시 문제점: 고탄수화물, 고지방인 전과 막걸리를 저녁 대신 섭취하면 칼로리와 당지수가 급증하여 복부비만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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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비 오는 장마철에 빗소리를 들으며 막걸리에 전을 부쳐서 드시는 것은 운치 있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질문주신 것처럼 막걸리와 전을 저녁 식사 대신 드실 경우, 섭취하시는 총 열량과 당지수(GI)는 권장 기준을 크게 초과하기 쉽습니다. 소주보다는 도수가 낮아서 몸에 부대낌이 덜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만큼 많은 양을 마시게 되니 뱃살의 주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막걸리 칼로리, 당지수] 한국소비자원 발표 자료를 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막걸리 1병(750ml)의 칼로리는 약 372~400kcal에 달해서 밥 한공기(약 300kcal)의 열량을 훌쩍 뛰어넘는답니다. 당지수는 70~80정도 됩니다. 막걸리는 쌀이나 밀을 발효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 감미료나 당분이 첨가되어 1병당 많게는 10g 이상의 당류가 포함될 수 있겠습니다. 주류 자체는 당지수를 명확한 숫자로 규정하지는 않지만, 액체 상태로 섭취하는 탄수화물과 당분은 체내의 흡수가 상당히 빨라서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만듭니다
[전 칼로리, 당지수] 여기에 함께 곁들이시는 파전, 부추전, 호박전은 주재료인 밀가루의 당지수(GI)가 70을 넘는 대표적인 고혈당 식품이랍니다. 더욱이 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부쳐내는 조리법 특징에 전 한 접시의 열량은 300~500kcal에 이릅니다.
저녁 식사 대신 막걸리 한 병과 전 한 접시만 드셔도 최소 700~900kcal에 달하는 정제 탄수화물, 지방, 알코올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식단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과하게 자극하고, 에너지로 쓰고 남은 잉여 열량을 고스란히 복부 지방으로 축적하게 만들어요.
TIP : 뱃살이 고민이시라면 막걸리와 전의 섭취 횟수를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드실 때는 전의 밀가루 반죽을 최소화하시어, 채소 비중을 높이고, 당류가 적은 막걸리를 선택해서 가볍게 즐기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저녁 식사 대신 자주 즐기기엔 혈당과 열량이 모두 높은 편인데요, 특히 뱃살이 늘었다고 느끼셨다면 막걸리보다 전의 영향이 더 큰 편이고, 둘을 함께 먹었을 때의 영향도 상당히 큽니다.
막걸리는 750ml 1병 기준으로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350~550kcal, 당류는 10~30g 정도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막걸리는 쌀을 발효해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과 함께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도 포함되어 있어 혈당을 올릴 수 있고, 파전이나 부추전, 호박전 등을 곁들이면 반죽과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열량이 높아집니다. 전 한 접시만으로도 약 500~800kcal 정도가 될 수 있어 막걸리 한 병과 함께 먹으면 한 끼에 900~1300kcal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막걸리는 혈당지수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발효 과정에서 일부 전분이 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볼 수 있고, 전을 곁들이면 밀가루와 기름이 더해져 혈당과 열량의 부담이 높아지고, 식사 대신 먹으면 단백질과 채소 섭취가 부족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고 남은 열량이 체지방으로 저장되기 쉽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반 병 정도로 양을 조절하고, 전과 더불어 두부, 삶은 계란, 채소무침 같은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전체 열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비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참을 수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곁들여 드시면서 뱃살이 늘지 않도록 혈당과 칼로리 관리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