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무탄수화물 다이어트로 3kg뺏습니다.

이제 다시 탄수화물을 먹기시작했는 데(지방은 거의 안먹음) 몸무게가 2kg다시 올라왔습니다.

몸무게가 올라왔는 데, 다시 체지방률이 올라온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탄수화물 다이어트 후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시작했다면 체중이 2kg 정도 오르는것은 흔한 현상인데요, 2kg이 체지방 2kg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몸 속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감소하는데, 글리코겐은 물과 함께 저장됩니다. 그래서 무탄수화물 식단을 하면 초반에 체중이 빠르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다시 탄수화물을 먹으면 글리코겐과 수분이 다시 채워지면서 체중이 1~3kg 정도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지방이 늘었다기 보다는 정상적인 저장 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체지방 2kg이 늘려면 약 14000kcal 정도의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지방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고, 지방을 거의 안드시고 계시다면 체지방보다 수분과 글리코겐 변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관리 잘하셔서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무탄수화물 식단 후 다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2kg 체중 증가는 체지방 증가라기보다 글리코겐 저장에 따른 수분 정체로 보시는것이 맞습니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이를 에너지로 쓰려고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합니다. 이때 중요한 생리학적 특징은 글리코겐 1g당 3~4g의 수분을 함께 끌어당겨 저장한다는 사실입니다. 무탄수화물 다이어트 초기 3kg이 빠르게 빠졌던 이유도 체지방이 연소된 양보다는 체내 글리코겐이 고갈되며 그와 결합했던 수분이 빠져나간 비중이 컸을 거에요.

    다시 탄수화물을 드시면서 비어있던 근육 내 에너지 저장고가 채워지게 되고, 수분은 정상적으로 복구되는 과정에서 체중이 올라가는건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순수하게 체지방 2kg이 단기간에 늘어나려면 약 15,400kcal 이상의 과잉 열량이 필요하고,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서 일반적인 식사를 하셨다면 물리적으로 지방이 그리 빨리 쌓이긴 어렵습니다.

    현재 체중 변화는 일시적이며, 근육량을 보존하며 대사 효율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과 체형 관리에 유리하겠습니다.

    눈바디, 기상 후 재는 허리둘레, 근육량, 체지방률 변화를 체크하셔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이어가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