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식욕이 증가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가을이 되면

여름 동안 부진했던 식욕이 돌아오고

또 평상시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계절과 관계된 인체의 식욕 메카니즘은 어떻게 작용하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의 식사량에는 계절에 따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더위로 떨어졌던 식욕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회복되는 영향이 큰데요,

    가장 먼저 영향을 주는 것은 기온과 체온 조절입니다. 여름에는 더운 환경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혈류를 피부쪽으로 보내는 과정이 활발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가을처럼 기온이 내려가면 이런 식욕 억제 요인이 줄어들면서 음식 섭취가 다시 증가할 수 있고 여기에 일조시간의 변화와 생체시계도 영향을 주는데요, 빛의 양과 일조시간은 뇌의 시교차상핵과 멜라토닌 등의 생체리듬 조절에 영향을 주고, 이런 계절적 신호가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회로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을 참기 보다는 식사의 질과 포만감을 잘 관리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가을철 식욕 증가 기분탓 보다는 일조량과 기온 변화에 적응하려는 인체의 생체 시스템입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 중요한 요인은 일조량 감소에 따른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입니다. 가을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햇빛을 받는 시간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여기서 포만감과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되는데, 뇌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을 보충하고자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유도합니다. 동시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서 생체 리듬이 변하면서 나른함과 공복감이 쉽게 찾아옵니다.

    2 )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대사 반응이 있습니다. 서늘해진 날씨 속에서는 신체는 36.5도의 중심 체온을 방어하기 위해서 열을 발생시키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게 됩니다. 소비 열량이 늘어난 인체는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서 피하지방을 축적하고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서 식욕 싸인을 강화하게 됩니다.

    3 ) 소화효소 및 위장 기능의 회복이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서 저하되었던 위장 혈류량과 소화 효소 분비가 선선한 기온을 되찾으면서 정상 수준으로 활성화 됩니다.

    줄어든 햇빛, 체온 방어를 위한 열량 비축 본능, 그리고 회복된 소화 기능이 있어서 가을철에 식사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