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이 다른 이유
인터넷 보면 운동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이 다르더라구요. 안하는 사람은 몸무게 ×1.2~1.6g 이고 근육운동 하는 사람은 ×1.6~2.3 이라고 되어있던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 중 어떤 설명이 더 맞는건가요?
1. 단백질 권장량을 1.6 이상으로 초과하면 똑같이 통풍이나 신장, 간에 무리가 가지만 그 이하는 운동을 해도 근육이 생성돠지 않으므로 부작용을 감안하고 삽취하라는 뜻.
2. 근육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한 단백질이 근육으로 갈 가능성이 크므로 그들에게 주어진 (일반인기준보더 살짝 많은) 권장량을 섭취하면 신장이나 간, 통풍에 큰 무리가 오지 않을 것이다.
추가 질문 드립니다. 제가 지금 열심히 웨이트를 하고 았는데 요산수치가 8점이라서 걱정되어 딱 x1.6g으로 섭취(식물성 동물성 단백질 거의 1대1비율, 음주X 당섭취X 정제탄수화물X)하고 있는데 그정도면 무리 없겠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단백질 권장량이 다른 이유는 근육 합성과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설명 중에서는 2번째 설명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일반인보다 약간 높은 권장량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신장 및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요산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요산 수치가 8점이라면 정상 범위(3.0-7.0 mg/dL)보다 약간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체중의 1.6배 정도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음주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다만, 요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시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강도와 빈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요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를 모니터링하면서, 전문의와 상의 하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운동을 하는 경우 특히 근육 운동을 할 때 근육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근섬유의 손상과 재구성 과정을 겪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근육 성장, 회복, 그리고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반인보다 높은 단백질 섭취가 권장됩니다.
단백질 권장량을 초과하여 섭취하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신장이나 간, 통풍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일정 부분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개인의 경우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 기능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근육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절한 수준의 단백질 섭취는 건강한 성인에게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나 특정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특히 통풍을 우려하는 상황에서는, 단백질 섭취와 관련해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있으며, 음주나 고당분 섭취를 피하는 등의 조치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제시하신 조건, 즉 단백질을 체중 1kg당 1.6g 섭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운동하는 사람의 단백질 섭취 범위 내에 있으며, 건강한 식단 관리와 함께라면 통풍이나 다른 건강 문제에 무리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