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관련 아이 식사문제에 관해서 질문합니다

31개월 아기인데 평소 원래 뭐든 잘먹는 아이인데 요즘들어 좋아하는것만 먹으려고 하고 처음보거나 그런 음식은 아에 입에 데려거 하지않아요

근데 막상 맛을 한번보거 맛있으먄 먹긴합니디

밥 시간도 40분 넘억가고 이 개월수에 정산적인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31개월 아이에게 나타나는 이런 변화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랍니다. 이 시기에는 자아 성취감과 독립심이 빠르게 자라면서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지고, 처음 보는 음식을 거부하는 푸드 네오포비아(새로운 음식 혐오증)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잘 먹던 아이도 생후 2~3세 사이에 겪는 단계이며, 일단 맛을 보고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면 먹는 행동도 역시 지극히 정상적인 탐색 반응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하나 식사 시간이 40분을 넘어가는 패턴은 교정이 필요합니다. 영유아의 집중력 한계와 위장 운동을 고려할 때, 이상적인 식사 시간은 20~30분이랍니다.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아이에게 식사가 스트레스, 주도권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답니다.

    식사 전에 30분 뒤에는 식탁을 치울거야라고 미리 부드럽게 고지를 해주신 뒤, 시간이 지나면 단호하게 식사를 마무리하는 규칙을 세워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보는 음식은 부모가 먼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계심을 낮춰주시고, 강요하시기보다 즐겁고 규칙적인 식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편식을 줄이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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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31개월 정도면 원래 잘 먹던 아이도 편식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시기 아이들은 배고픔만으로 먹기 보다는 내가 선택하고 싶은 자율성이 강해지면서 익숙한 음식만 찾거나 처음 보는 음식은 경계하는 반응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음식을 바로 거부했다가도, 한번 맛보고 괜찮으면 다시 먹는 모습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흔히 보이는 반응입니다.

    식사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어느 정도는 정상 범위 안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다만 매번 40분 이상 너무 길어지면 아이도 부모도 식사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20~30분 정도 안에서 식사를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고, 끝까지 먹이려고 붙잡고 있기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억지로 먹이거나 먹어보라고 계속 설득하는 방식이 반복되면 오히려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도 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 맛보고 먹는 편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새로운 음식을 자주 눈에 익히게 하고 부모도 같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과 성장에 큰 문제가 없고 좋아하는 음식도 어느정도 먹는다면, 심각한 편식으로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음식에 대한 긴장감을 줄이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