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속쓰림 오히려 굶으면 안돼나요?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에 30분씩 런닝을 뛰는데

이참에 먹는것도 줄이려고 아침 점심으로 셀러드만 먹고

출근전에 바빠서 아침을 거를땐 점심에 일반식 1끼만 먹고 그랬는데

원래는 식습관이 배달음식도 많이 먹고 과식도 가끔 하고 자극적인거 많이 먹던 몸이었다보니

처음엔 그렇게 바꾼게 속도 편하고 잠을 자거나 일어날때도 가볍고 좋았는데(배가 고파도 다 참아왔음)

3주정도 지나고 나니까 자극적인거나 뭘 먹는것도 아닌데 오히려 속도 쓰리고

자고 일어나거나 저녁 쯤되면 속이 엄청 쓰리더라고요

소화도 오히려 안되는 느낌이고

일어나면 목도 자꾸 텁텁하니 마르고(뭐 먹거나 양치질하면 괜찮아지긴함)

런닝을 하고나면 오히려 다리가 뻐근하거나 한게 아니라 복부(배)가 오히려 쓰리기도하고 욱씬거리는거처럼 근육통 오는 느낌이고..

너무 안먹어서 그런걸까요?

런닝말고는 제가 움직이는 량이 엄청없고 그래서 굳이 3끼를 다 챙겨먹는게 불필요하다 생각하고 첨에는 오히려 적게 먹으니 너무 좋길레 그래왔는데

지금은 뭘 별로 안먹어도 속도 자주 쓰리고 셀러드만 먹어서 그런지 가끔 한번씩 기름진거나 자극적인거 먹으면 바로 속이 뒤집히더라고요..

식습관을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속쓰림이 장기간 공복으로 인해서 분비가 된 위산이 중화되지 못하면 위 점막을 직접 자극을 하며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이랍니다. 예전의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인해서 예민해진 위벽이 갑자기 절식 상태에 노출이 되며 보호막이 얇아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아침에 목이 텁텁한 현상이 수면중에 위산이 역류를 하는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고, 러닝시 발생하는 복부 통증이 공복 상태에서 위장이 물리적으로 흔들리면서 위산 자극이 더 심화될 결과로 보입니다.(물론 정확한 것은 소화기 내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완전 공복 상태를 피하시는 것이 우선으로 보입니다. 아침을 완전히 거르시기보다 위벽을 코팅해주는 마즙, 삶은 달걀, 양배추즙, 찐 고구마, 찐 단호박, 계란죽이라도 조금 섭취하셔서 위산을 달래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샐러드도 좋지만, 소화가 잘 되는 흰살 생선, 두부, 계란같은 단백질, 그리고 생채소보다는 삶은 채소(찐 양배추, 데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조금 곁들여서 섬유질로 인한 소화 부담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전후로는 차가운 물 대신에 미지근한 물로 위장을 진정시키고, 운동 30분~1시간 전에는 바나나 1개 정도 당질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에 속이 뒤집히는 것은 위장의 소화 효소 분비가 일시적으로 저하가 된 상태라, 자극적인 음식을 갑자기 드시기보다는 일반식의 간을 약하게 해서 조금씩 식사량을 늘려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규칙적인 소량씩 다회 식단(3~5끼)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