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무조건창의적인배우
제가 잘못한건가요? 대다수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방금 다이소에서 계산을 하려고 대기 줄로 향하던 중에 황당한 일을 겪어 여러분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그림을 함께 첨부합니다.)
당시 저는 주황색으로 표시된 결제 대기 줄을 확인하고 그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와는 다른 방향에서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무리(3명)가 비슷한 거리에서 줄을 향해 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맨 앞에 가던 학생이 대기 줄을 미처 보지 못했는지 줄을 지나쳐 계산대로 바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그러자 뒤따르던 다른 두 학생이 걸음을 멈춰 서서 "여기 줄 있어"라며 친구에게 줄의 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
즉, 그 학생들은 줄을 제대로 찾지 못해 대기열 뒤에 합류하지 않은 채 제자리에 멈춰 서서 이야기를 나누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동선가서 그대로 비어 있는 대기 줄 마지막 사람 뒤에 바로 가서 섰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들이 아직 줄에 서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줄을 서자마자 제 뒤로 따라온 학생들이 제 귀에 다 들릴 정도로 자기들끼리 꺄르르 웃으면서 "야, 이 사람 새치기했어", "죄책감 좀 느껴보라고 일부러 들으라고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하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고 불쾌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정면으로 걸어오고 있었고 제가 대각선 방향으로 들어와 먼저 줄을 섰으니, 단순 이동 동선만 보고 '끼어들었다'고 착각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줄을 향해 걸어오는 중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아직 줄에 서지도 않고 멈춰 서서 지체하고 있던 순서가 본인들 소유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걸까요?
줄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비어 있는 대기열 뒤에 먼저 정상적으로 선 제가 정말 새치기를 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제가 정말 저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을 한 것인지, 아니면 학생들이 철이 없고 무례한 것인지 다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 학생들과 같이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면 제가 받아드려야할 부분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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