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자기 연민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절반은 고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기 객관화와 메타인지가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이런 분들의 특징은 일단 매사에 부정적이며 모든 갈등과 잘못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남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또한 어떤 것에 대해서 지독한 결핍이 있을 수 있구요. 하지만 이것은 나쁘다기 보다는 어렸을 때 부터 습관이나 성격처럼 굳어져서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노력하면서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예로 들면 "돈에 집착하기도 하고 집에 불화가 좀 있어서 난 그러니 불행해"는 정확히 자기연민의 사고방식이죠. 자 여기서 돈에 집착하고 집에 불화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 객관적인 사실을 거부하기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난 불행해!" 가 아니라 "하지만 내가 이 불행을 끊고 더 노력해야지"로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고 내 처한 환경에 대한 탓보다 내가 지금 해야할 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