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겨울이 되기전 기력을 보충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겨울이 되기전 기력을 보충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전 육식을 좋아하는 오십대 중반의 아저씨랍니다 최근에 대장암 수술후 체력이 급격히 줄어서 이렇게 문의하게 됐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장암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술 후 빠르게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정말 필수적이지만, 평소처럼 기름진 구이나 붉은 육류를 바로 드시면 회복 중인 장에 큰 무리가 갑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만큼 아쉬움이 크시겠으나, 날이 추워지는 지금 시기에는 장을 편안하게 감싸면서도 흡수가 빠른 부드러운 고단백 보양식으로 기력을 채우셔야 합니다.

    가장 권장드리고 싶은 메뉴는 껍질과 기름을 말끔히 걷어내고 푹 고아낸 닭백숙과 맑은 오리탕입니다. 살코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삶아서 결대로 잘게 찢어서 드시면 소화가 쉽고 단백질을 완전하게 흡수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소화 부담이 적은 흰살생선(대구, 조기) 맑은탕이나 뼈를 곱게 갈아서 체에 밭쳐 끓인 추어탕도 겨울철 면역력과 체력을 북돋우는데 좋습니다.

    고기가 간절하실 때는 기름기 적은 돼지고기 안심이나 사태 부위를 푹 삶은 수육을 드시되, 구이는 피하시고 한 입을 20-30번 이상 천천히 드셔야 장폐색 같은 합병증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끼니마다 부드러운 달걀찜이나 연두부를 곁들이시는 것도 우수한 방법이랍니다.

    식사는 한 번에 배부르게 드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나누어 드시고, 맵고 자극적인 양념은 당분간 멀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장운동이 둔해지기 쉬우니 따뜻한 물을 틈틈이 챙겨 드시고, 온기 가득한 식단으로 이번 겨울 건강하게 기운을 되찾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다니 고생 많으셨네요, 체력이 많이 떨어지셨다면 단백질과 충분한 열량을 꾸준히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육식을 좋아하신 다면 소고기 안심이나 우둔살, 닭고기, 생선, 달걀 등을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은데, 수술 후에는 상처 회복과 근육량 유지에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고기 살코기나 닭고기를 구이, 국, 찜처럼 부드럽게 조리해서 드시고, 식사마다 적당량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수술 후에는 장의 적응 과정에서 사람에 따라 설사나 복부팽만, 배변 횟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회복 초기라면 채소나 잡곡은 익혀서 부드럽게 섭취량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좋고, 배변 상태에 맞춰 식이섬유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이 줄어 체중이 빠지고 있다면 식사 사이에 우유나 두유, 요거트 같은 간식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장 상태에 맞춰 조금씩 식사량을 늘려가면서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보충으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