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가을에 몸을 좀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보양식으로는

가을에 몸을 좀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보양식으로는 어떤게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작년에 대장암 수술 후 체력이 급격히 바닥난 오십대 중반의 아재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큰 수술을 견뎌내고 1년간 회복에 힘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에는 장의 소화, 흡수 기능이 온전치 않아서 조금만 무리해도 체력이 금방 바닥나기 쉽습니다. 보통 쌀쌀해지는 가을철에는 체온과 면역력 유지가 정말 중요한데, 보통 보양식으로 꼽히는 기름진 사골국이나 붉은 육류, 맵고 자극적인 전골은 수술받은 장에 큰 부담을 주니 피해주셔야 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장을 편안하게 감싸면서 단백질을 채워주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보양식이 정답이랍니다.

    권해드리고 싶은 음식은 맑은 낙지 연포탕입니다. 가을 낙지는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성해서 지친 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좋고, 붉은 고기에 비해서 소화 흡수가 빠르고 장 자극이 적습니다. 자극적인 양념 대신 무와 배추를 푹 익혀서 맑게 끓여 드시면 속이 따뜻하게 풀립니다.

    그리고 기름기를 걷어낸 닭백숙, 닭죽이 있습니다.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닭 안심이나 가슴살을 찹쌀과 함께 고아서 부드럽게 드시면, 소화 부담 없이 근육과 체력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을 완전하게 흡수할 수 있겠습니다. 표고버섯을 넣은 버섯 들깨탕도 좋습니다. 들깨의 건강한 불포화지방산과 버섯의 영양이 장벽을 편안하게 달래주며 몸을 훈훈하게 만들어줍니다.

    보양식을 챙기실 때는 한 번에 든든히 드시려 하기보다, 평소보다 오래 씹어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평지 산책을 병행하시고, 따뜻하고 순한 음식으로 속부터 차근차근 기운을 채워나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 대장암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진한 보양식을 많이 드시는 것보다 가을 제철 음식으로 영양을 골고루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는 고등어, 전어 같은 제철 생선이나 버섯, 단호박 등을 활용하고, 두부, 달걀, 살코기 같은 단백질을 함께 챙기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술 후에는 매끼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체력 회복에 더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