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대식가 쯔양님을 보면 인체의 신비에 대해 의문이 생기게 되곤 합니다.. 배고픔은 신진대사(에너지 소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개인마다 배고픔을 느끼는 호름노 신호의 강도가 체질적으로 완전하게 다를 수 있답니다. 인체는 에너지가 필요할 때 위장에서 그렐린이라는 배고픔 호르몬을 분비하고, 배가 부르면 지방 세포에서 렙틴이라는 포만감 호르몬을 내보내서 뇌에 싸인을 보내게 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니, 물리적인 배고픔을 더 자주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그러나 실제의 대사 요구량과 별개로, 유전적으로 배고픔 싸인 자체를 덜 느끼게 되거나, 포만감을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아니면 느리게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쯔양 같은 대식가의 경우, 위가 유연하게 늘어나는 해부학적인 특징도 있겠으나, 음식을 많이 먹어도 뇌에서 보내는 포만감 신호 체계가 일반인과 다르거나 소화와 배출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를 것입니다.
그러니까 배고픔은 실제 신체의 신진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나, 개인의 타고난 호르몬의 민감도와 뇌의 인지 방식에 따라서 배고픔을 덜 느끼거나 다르게 받아들이는 체질적인 편차가 정말 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